미래금융그룹 조직 신설…오토금융그룹 재정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캐피탈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에 따르면 '2019년도 탑티어(Top-Tier) 캐피탈 달성'을 위한 5대 중점과제는 휴매니티(Humanity)에 기초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 △생활금융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다.
[사진=하나캐피탈] |
이에 따라 하나캐피탈은 최근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디지털 1등 캐피탈'로 변화하기 위해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해나간다는 목표다.
기존 핵심역량인 '오토금융그룹' 조직은 비대면,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재정비했다. 또 하나캐피탈은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TF를 구성해 아시아 캐피탈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글로벌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캐피탈 업권의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제공하자"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역대 최대 순이익, 현지법인에서의 영업손익 흑자전환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