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스핀닥터' 노영민 청와대, 1기 임종석 체제와 다른 점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대통령 최측근으로 힘 실려, '성과 드라이브' 내걸어
여권 소식통 "노영민 체제, 당·정·청 유기적 성과 만들 것"
정책방향 놓고는 이견..."소득주도성장 변화" vs "똑같을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체제의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체제가 출범했다. 노영민 비서실장 체제의 청와대는 국정 3년차를 맞아 종전보다 '성과 드라이브'를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를,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두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 문 대통령의 측근들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핵심 수석으로 전진 배치시키는 등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강화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2019.01.08 leehs@newspim.com

노영민 체제, 靑 비서실장에 힘 실릴 듯
    전문가 "노영민 체제 청와대, 성과 위주 드라이브 건다"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노영민 비서실장 체제는 과거보다 청와대 비서실장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 전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1기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지만, 대통령의 핵심 측근 그룹이 아니었고 나이도 젊어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도 노영민 체제의 청와대가 보다 강력한 성과 위주의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집권 3년차는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타이밍으로 내년 총선이 끝나면 대선판으로 들어간다"며 "청와대 내 규율을 확실히 잡지 않으면 끊임없이 청와대발 논란이 정치권을 강타할 수 있어 핵심 측근을 임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노영민 체제는 당과 행정부를 통해 성과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성인 친 문재인 대통령계를 통해 힘을 실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 교수도 "친정체제 강화는 오히려 더 강한 쪽으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도 "문재인 정부의 성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기강을 잡아 흔들리지 않는 친정체제를 구축한 후 정부가 당에 힘을 실으면서 성과 드라이브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노영민 주중대사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사진=뉴스핌 DB]

박상병 "재정 정책, 소득주도 성장서 유연성 발휘할 것"
    신율 "같은 생각 인사들만 곁에 두려는 인사, 결과 뻔하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가 기존 경제 정책 등 한계를 노정한 정책들의 수정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의견이 나왔다.

신 교수는 "지금 청와대는 행정관이 육군 참모총장을 불러내고, 6급 직원이 장관을 독대할 정도로 막강한 청와대인데 친정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나"라며 "그것은 장악력이 떨어졌을 경우에 하는 것인데 지금은 그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상당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지금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의 생각을 들어야 하는데 이번 인사는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주위에 두는 것"이라며 "어떻게 될지는 뻔하다"고 비판했다. 친정체제의 강화로 문재인 정부가 유연성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박 교수는 힘이 실린 청와대가 유연성을 갖고 경제 정책 등의 보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경제 정책 기조를 바꾼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보완한다고 할 것"이라며 "노영민 체제는 기조를 지키면서 경제 정책은 상당부분 보완하지 않을 수 없다. 재정 정책이나 소득주도 성장 등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청와대는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청와대가 너무 중심에 섰다"며 "노영민 체제는 좀 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노영민 주중대사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01.08 leehs@newspim.com

"노영민 실장, 스핀닥터 역할 나올 것"

여권에선 노 실장을 문 대통령의 '스핀닥터(Spin Doctor)'라고 부른다. 스핀닥터는 홍보·기획, 메시지 관리, 아젠다 설정 등의 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PR전문가를 말한다. 정치권에선 특정 정치인이나 고위 관료들의 대변인 구실을 하는 정치홍보전문가로 통한다.

노 실장은 2012년 문 대통령의 경선 탬프와 본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모두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조직본부장은 각 지역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이 선거운동에 열심히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조직을 모으는 중책이다. 

그런만큼 대선후보가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복심이어야 한다. 이를 감안할 때, 노 실장은 기강해이 등으로 흐트러진 청와대 내부 단속에 팔을 걷는 한편 문 대통령이 연일 강조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 창출과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노 실장은 문 대통령 인생의 가장 큰 위기였던 2012년 대선 패배 직후 '문지기(문재인을 지키는 사람들)'라는 모임을 만들어 친문(친문재인) 세력 구축에 나섰던 장본인"이라며 "19대 대선에서 문 대통령 지지모임인 '더불어포럼'(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 23인 공동대표) 출범을 주도했고,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전·현직 의원 모임인 '달개비'의 좌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재인 지킴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문 대통령의 최정예 친위부대를 이끄는 사람이 바로 노영민 실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청와대 내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참모진의 충성도를 높이고 정책 성과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