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양승태 내일 대법원서 ‘사법농단’ 기자회견 강행...이동경로는?

기사입력 : 2019년01월10일 18:37

최종수정 : 2019년01월10일 18: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9시 대법원 정문→서울중앙지검 이동 예정
서울중앙지검 서문쪽으로 이동 예정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대법원 정문 앞에서 공식 입장을 밝힌다.

10일 양 전 대법원장 측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한 뒤, 서울중앙지검 서문 방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당초 대법원 청사 내에서 기자회견을 시도했으나, 대법원 측은 양 전 대법원장 측으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이날 법원 내부 통신망에 양 전 대법원장의 대법원 청사 내 기자회견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게시하고 기자회견을 막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 측과 법원노조 측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사진=뉴스핌DB]

법원노조는 성명서에서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가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것은 법원 내 적폐세력을 결집하겠다는 의도”라며 “법원본부는 양승태가 법원 내 적폐세력을 결집시켜 자신들의 재판에 개입하려는 마지막 도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노조는 양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끝까지 법원을 자극해 혼란을 야기하려는 마지막 발악”이라며 “양승태가 서야할 곳은 검찰 피의자 포토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법원장 기자회견과 상관없이 검찰 포토라인에 양 전 대법원장을 세우기로 하는 등 강수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이 거쳐갔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4일 양 전 대법원장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