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 이세영 '빗장' 열었다…시청률 8%로 '월화극 1위'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08:57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본격적으로 가짜 임금 노릇을 시작한 여진구의 선행이 냉혹한 궁궐 분위기를 바꾸고 중전 이세영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방송 2주차 만에 8%로 시청률도 치솟았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 3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0%, 최고 9.4%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시에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4.0%, 최고 4.7%(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 전 채널 포함 1위를 지키며 월화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하선(여진구)은 동생 달래(신수연)에게 몹쓸 짓을 한 원수 신이겸(최규진)을 향한 복수를 조건으로 내걸고, 이헌(여진구)을 대신해 본격적으로 가짜 임금 노릇을 하게 됐다.

[사진=tvN 왕이 된 남자]

먼저 하선은 도승지 이규(김상경)의 지시를 받아 임금의 독살을 시도한 배후를 밝혀 내기로 했다. 그러나 이미 독을 탄 나인은 숨진 후였고, 대비(장영남)를 의심한 이규는 그를 떠볼 요량으로 하선에게 ‘대비전을 발칵 뒤집고 오라’는 숙제를 줬다. 하선은 때마침 문안인사를 드리러 온 중전 소운(이세영)과 함께 대비전에 들고, 대비가 내준 다과에 독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일부러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발끈한 대비가 애꿎은 소운을 핍박하자 하선은 소운을 보호하는 한편 대비를 더욱 자극할 요량으로 상을 뒤엎고 대비전을 박차고 나와버렸다. 이에 초조해진 대비와 진평군(이무생)은 다가오는 사냥에서 임금을 시해하려는 계략을 꾸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선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냥터에 나갔다. 임금이 강건하다는 사실을 천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 또한 하선은 저잣거리에서 활 쏘기 내기를 하며 뛰어난 궁술을 익힌 바, 자신만만하게 사냥에 나섰지만 뜻밖의 사건이 벌어졌다. 신치수(권해효)를 대신해 아들인 신이겸이 사냥에 나온 것. 하선은 이규에게 일부러 신이겸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파 당했다.

하선은 “저놈을 죽이면 제 손으로 저놈의 더러운 죄를 덮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놈 하나 죽이고 끝내서는 아니된다, 저놈의 죄를 눈 감아주는 자들, 저놈에게 권세를 주는 자들까지 모두 없애야 된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큰 뜻을 털어놔 이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하선은 실수로 자신을 문 사냥개를 죽이겠다는 신하들을 만류하며 미물도 귀하게 여기는 따뜻한 마음씀씀이를 드러냈고, 이규는 천한 광대라 여겼던 하선의 남다른 그릇에 동요를 일으켰다.

중전 소운 역시 지아비(사실은 하선)의 변화를 느끼며 마음의 빗장을 걷어내기 시작했다. 자신을 위해 대비와 맞서는 임금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소운은 ‘다시 실망하게 될까 봐 두렵다’며 애써 자신의 속마음을 감췄지만, 그에게 선물 받은 개암나무 열매는 보물처럼 간직하며 애틋한 마음을 키웠다. 급기야 소운은 임금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냥개에 물리기까지 하자 자신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깨닫고 마음의 문을 한층 열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15일 밤 9시30분에 4회가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