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능후 장관 "국민연금 개편 특정안 선호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2:40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5:30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연금 제도개편안'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특정안을 지지하거나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24일 정부가 국회에 복수로 제출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2019.01.18 yooksa@newspim.com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은 현 제도(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하는 방안, 현 제도를 유지하되 기초연금을 40만원까지 인상해 소득대체율을 보전하는 방안, 소득대체율을 45%로 높이고 보험료율을 12%로 인상하는 방안,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고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는 방안 등 4가지로 구성돼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안은 개편 안 하겠다는 안이고 2안은 차기 정부에 부담을 떠넘기고 생색 내는 안"이라며 " 박 장관이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말한 3안과 4안 중 선호하는 안이 어떤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특별히 특정안을 지지하거나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하자 김 의원은 "무책임하다. 재정추계를 잘 살펴 최적의 안을 내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비판했다.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1안이 허구라는 김 의원 지적에 박 장관은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해서만 4가지 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무책임한 게 아니라 국민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한 사각지대 해소나 실질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등 방안은 개선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대체율과 연금보험료율 단일안을 내지 않고 왜 4가지 안을 냈느냐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진정으로 개편해보고 싶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