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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우병 예방 '헴리브라 피하주사' 판매 허가

기사입력 : 2019년01월20일 10:49

최종수정 : 2019년01월20일 10:49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보유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 피하주사'(성분명 에미시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헴리브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됐다. 혈관 내에 약물을 투여하는 정맥주사가 아닌 피부에 직접 주사하는 A형 혈우병치료제가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리브라는 혁신신약으로 기존 의약품들보다 편의성과 약효 지속성을 늘어났다. 기존 치료제들의 경우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 피하에 주사하면 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약가 협의를 거쳐 헴리브라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헴리브라는 희귀질환인 항체보유 A형 혈우병뿐만 향후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효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조속히 제품 출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JW중외제약]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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