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트럼프-김영철 무슨 대화? 궁금증 속 비건-최선희 회담 ‘시선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2차 회담 성사 자체는 교착 타개 원하는 양측 심정 대변"
대북제재 완화 및 비핵화 관련 협상 카드 오갔는지 관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담 내용이 여전히 안갯속에 가려진 가운데,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실무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만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언젠가 만나기로 했다, 아마도 2월 말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정상회담 개최) 국가를 골라뒀지만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그것(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고, 나도 그렇다”면서 “우리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방미 일정을 마친 뒤 회담 내용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노 코멘트”라며 일절 답변을 거부했다.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의 만남에서 오고 간 이야기들이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양국 실무협상에서 도출될 내용에 따라 2차 북미회담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건데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댄 스커비노 주니어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 교착 타개 ‘한마음’ 속 협상 카드는?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백악관이 2차 정상회담이 2월 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최종 장소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회담 관련 발표가 나온 것 자체가 미국과 북한이 현재의 논의 교착 상황을 타개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북한이 원하는 제재 완화나 (주한미군 축소 등을 포함한) 체제 보장을 얻기에 앞서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인데, 일단 2차 정상회담이 열리기로 한 만큼 북한이 무언가를 제시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 폐기나 영변 핵 시설 영구 해체 및 검증을 위한 해외 사찰단 허용을 제안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ICBM 프로그램 폐기는 미국에 대한 핵 위협 제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에도 부합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미국은 그에 대한 대가로 남북 간 경협 허용 등과 같은 일부 또는 일시 대북 제재 완화 지지를 제안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CNN도 김정은 위원장이 2차 회담에 참석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그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원하기 때문이라면서, 그가 제재 완화와 종전 합의, 주한미군 철수 시작 등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미국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2차 북미회담에서의 통 큰 합의를 위해 제재 완화를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답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왔다.

◆ 여전한 ‘회의론’ 속 실무 협상 관심

이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향해 양국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북한과 트럼프를 바라보는 회의적 시선은 여전한 모습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나 위성 사진 분석을 보면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면서, 미 국방부도 계속해서 북한을 “이례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양국이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 조율에 앞서 전문적인 비핵화 회담을 먼저 갖고 미국이 발표할 수 있는 구체적 합의사항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모호한 합의 내용이 나오면 결국은 김 위원장이 핵 개발을 위한 시간만을 벌게 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싱가포르 회담에서처럼 이번에도 회담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그때처럼 다시 모호한 합의가 나올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군이 세계 각지에 주둔하고 있는 것에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완화와 주한미군 축소를 선뜻 약속해버릴까 우려되며 이는 일본과 한국이 사실상 핵 보유국인 북한과 싸워야 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전한 경계 시선 속에 일단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북미 실무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북한이 상응조처를 내놓길 꺼리는 미국 실무진보다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담판을 요구했었는데, 비건 특별대표를 만나기로 한 것은 양국이 일단 다음 단계를 논의할 만한 긍정적 진전을 도출했다는 방증일 수 있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미국이 일단 스웨덴에서 열리는 실무 협상서 북한이 제시하는 내용들을 봐가면서 상응 조치 수준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