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H,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업무 매뉴얼 발간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09:28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09:28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효율적 업무수행과 입주자의 주택관리 이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령 및 기준과 그간 발간된 주택관리 관련 각종 지침, 매뉴얼을 분야별로 정리해 놓았다.

매뉴얼은 총 11장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관리방법,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관리비 및 회계운영,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관리주체의 의무를 포함하고 있다.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주요 판례와 유권해석 사례를 곁들였다.

매뉴얼은 공동주택 관리업무 수행 절차와 법적 근거를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따라 주택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향후 법률 개정사항과 현장의견을 반영한 개정판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공동주택관리업무 표준 매뉴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배포된다. 또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돼있다. 전국 주택관리업무 종사자와 입주민 및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조인수 LH 중앙공동주택관리센터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공동주택관리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동별대표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주택관리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