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사고 방지 제도개선 세미나 개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단체가 모여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머리를 맞댄다. 특히 낚시어선의 구명뗏목 설치 의무화, 선박 추진기 부유물 감김 방지 방안, 소형어선 조타실 시야확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해양수산부 <사진=뉴스핌DB>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31일 한국선주협회에서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협중앙회, 한국선주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에는 해양수산 분야 정책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어선 및 비어선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유형·사례가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또 사고 예방·재발 방지 등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이 논의된다.
제도개선과제는 낚시어선의 구명뗏목 설치 의무화, 선박 추진기 부유물 감김 방지 방안, 소형어선 조타실 시야확보 방안 등 12건이다.
김병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제도개선 방안들을 엮어 제안서로 발간할 예정”이라며 “해수부 정책부서에서도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토론결과를 적극 활용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