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캐스팅 공개…고명환·허영주·서은교 등 출연

기사입력 : 2019년01월31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1월31일 15:07

안톤 체홉의 미발표 에로티시즘 단편을 극화한 작품
내달 21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5편의 옴니버스로 구성해 각기 다른 장르로 극화한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가 31일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씨어터오컴퍼니]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니노치카', '나의 아내들', '불행' 등 체홉의 미발표된 단편들을 희극, 드라마, 그로테스크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 110분 동안 주제와 소재의 무게보다는 상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인간들의 속내를 거침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5명의 배우가 20가지 배역을 연기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관객들에게는 새로움을, 출연진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그맨 고명환과 더씨야의 허영주, 파이브돌스의 서은교 외에 박정림, 윤원재, 홍승일, 장희재, 이호준, 이재영, 권정택 등 실력파 연극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2012년 메밀국수 집 창업 후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라는 저서를 발간하기도 한 연매출 10억 CEO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맨 고명환이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허영주와 서은교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1인 다역에 도전하며 팬들에게는 많은 응원을, 동료에게는 격려를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연출 홍현우는 "보통 우리는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을 겪지만 대부분은 욕망을 자제하는 길을 택하게 된다. 이 연극의 주인공들을 통해, 나의 욕망에도 솔직해져 보기도 하면서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오는 2월21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