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2월 1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다음주 초 북미정상회담 장소, 날짜 발표"
오늘부터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전면 시행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설 연휴를 앞두고 정치부 기자들이 조금 분주하게 됐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으로 정치권이 일시에 얼어붙었지요. 1월에 이어 2월 국회도 사실상 개점휴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휴 중에도 여야 간 공방을 취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치부 데스크(부장)로서 기자들에게 조금 미안해지는 시기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초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발표한다고 하지요. 오늘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내용인데요.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회담도 연쇄적으로 가질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옵니다. 이럴 경우 아시아에 쏠리게 되는 국제적 관심이 한층 더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재편을 위한 북미정상회담 뿐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해결책도 '톱다운' 방식으로 담판을 짓겠다는 형국입니다. 아무튼 연휴를 앞두고 굵직한 이슈들이 다시 스탠바이 상태로 예고됐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고, 설 이후 보다 알찬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 

"부디 눈물 없이, 슬픔 없는 곳에서 편히 영면하소서~"...[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 발인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고 김복동 할머니는 암으로 투병하던 중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40분경 별세했다. 2019.02.01 mironj19@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재계 2차 회동...'제2 광주형 모델" 논의한 듯/ 서울경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31일 국내 5대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갖고 ‘제2의 광주형 일자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주선으로 윤부근 삼성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등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만찬은 당시 주기적으로 회동을 갖기로 한 것의 연장선이다. 다만 당시 만남이 ‘상견례’ 성격에 가까웠다면 이번 회동에서는 대기업의 신산업 창출, 상생 협력, 제2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다음주 초 북미정상회담 장소, 날짜 발표"/ 아시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사실상 확정, 공식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엄청난(tremendous)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북미회담 실사팀 이미 아시아에 파견”/ 동아일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2월 말까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 것이며 아시아 모처에 이미 (실사)팀을 파견했다”고 회담 개최를 공식화했다.

“비건, 北에 핵·미사일 포괼적 신고 요구할 것”/ 뉴스핌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에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인 신고를 요구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밖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플루토늄 및 우라늄 농축 시설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외교적 해법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당국자 "北美, 영변폐기에 먼저 집중…美도 상당조치 할 것"/ 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이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를 우선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북미협상 과정을 잘 아는 외교부 고위당국자가 31일 밝혔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먼저 (영변 핵시설 폐기를) 얘기했으니 (논의는) 영변에 집중하고 다른 것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당국자 “美, 비핵화-주한미군 연결시키지 않는다”/ 머니투데이
북미 협상에 정통한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철수·감축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미국이 이 문제(비핵화)와 연결시키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갈등과 미국의 비핵화 성과 의지로 주한미군 문제가 비핵화 상응조치의 하나로 논의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트럼프, 북미-미중 연쇄 정상회담 시사/ 뉴스1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곧 발표할 예정이며, 시진핑 주석과도 직접 만나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혀 북미-미중 연쇄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북미 내주 초 실무협상···비건, 2월 3일 방한/ 서울경제
미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을 하기 위해 2월 3일 서울로 출장을 갈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와 함께 판문점에서 북측 카운터 파트와 후속 회담들을 갖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라는 목표를 진전시킬 후속 조치, 그리고 북미 정상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모든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내기 위한 조치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김경수, ‘옥중편지’ 전한 날… ‘성창호 사퇴’ 청원 20만 돌파/ 국민일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민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지난달 31일, 1심 재판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는 국민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어 향후 청와대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앞으로도 입장 낼 계획 없다"…침묵 일관/ JTBC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현안 점검 회의에서 김 지사와 관련한 별다른 논의는 없었다, 분위기도 평이했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했던 선고에 충격을 받은 것은 어제까지의 일이라고도 했다. 청와대 내부 직원들의 동요를 막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靑 "日 초계기 위협비행, 또 발생시 조치 취할 것"/ 뉴스핌
청와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이 다시 발생할 경우 적법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3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전면 시행…“퇴근 후 회식하며 스트레스 푼다”/ 뉴스핌
오늘부터 전 부대를 대상으로 ‘평일 일과 후 병 외출’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평일 일과 후 외출해 가족‧연인을 만나거나 회식을 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1일 국방부는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 준비 등을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2월 1일 부로 ‘평일 일과 후 병 외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재 위반 '만수대 쇼핑', 돼지열병 덕에 잡았다/ 조선일보
중국 등 제3국을 경유해 방북하는 경우 북에서 구입한 대북 제재 위반 물품을 국내 반입하더라도 적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방북 승인을 책임지는 통일부가 제3국 경유 방북자의 명단을 관세 당국과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 당국은 북한 물품을 적발해도 제재 위반 여부는 따지지 않고 이적성(利敵性)과 신고 여부만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제재 이행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는 지적이다.

中군용기, 이젠 우리 영공 턱밑까지… 작년 140회 무단진입/ 조선일보
중국이 2018년 한 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총 140여 차례나 무단 진입했고, 이 중에는 한·중·일 3국의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구역이 아닌 흑산도·울릉도 인근 KADIZ를 무단 진입한 경우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31일 나타났다. 중국 군용기가 순수 우리 KADIZ만을 무단 진입한 건 작년이 처음으로, 중국의 군사 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2017년까지만 해도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이어도 인근 해상의 KADIZ에 주로 무단 진입해 왔다.

북 외무성 얼굴 최선희, 남편도 당 핵심간부 추정/ 중앙일보
북한 대미 외교의 ‘얼굴’ 격인 최선희(55) 외무성 부상이 1990년대 결혼했으며, 남편은 노동당 핵심간부로 파악된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3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2000년대 평양 주민들의 인적사항(주민등록) 자료에 최선희 관련 정보가 나와 있다”며 “최선희가 1992년 3월 ‘한용권’이란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자료의 최선희는 1964년 8월 10일생으로 외교부(현 외무성) 지도원으로 나와 있다.

北통신, '방중' 예술단 귀국 보도…김기남·김여정 마중 나와/ 연합뉴스
중국 공연을 마친 북한 친선예술단이 31일 오후 평양역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친선예술단의 귀환 소식을 전하며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김기남 동지, 김여정 동지, 권혁봉 동지, 리창근 동지, 문화상 박춘남 동지, 관계일꾼들과 리진군(李進軍·리진쥔) 주조(주북) 중국 특명전권대사가 예술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고 밝혔다.

“전 스페인 北 대사 김혁철은 핵·관광 전문가”/ 채널A
박희권 전 주스페인 한국대사는 2014년부터 3년 정도 스페인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혁철을 김정은의 '관광 특사'로 기억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등장한 것이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대사인데, 그가 군축 뿐만 아니라 관광에서도 전문가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김혁철 공식 직함 확인…폼페이오 “북미회담 2월 말”/ KBS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 당시 김혁철이라는 인물이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KBS 취재 결과 김혁철은 북한에서 임명한 대미특별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김혁철이 전면에 나서게 될 북미간 실무협상은 다음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광복 이후 ‘행적 불분명’…같은 사유 52명은 탈락/ 채널A
손혜원 의원의 부친은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에서 6차례 탈락하고 7번째에 선정됐다. 6차례 탈락했던 건 광복 이후에 행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당시 같은 이유로 탈락했던 사람 52명이나 된다. 그런데 7번째 심사에서는 추가 서류 제출도 없이 손의원 부친은 혼자만 건국훈장을 받아 보훈처의 특혜 의혹이 제기된다. 보훈처가 북한 정권 수립에 적극 동조한 것이 아니면 포상을 검토하기로 규정을 바꿨고, 손 의원 부친은 추가 자료 제출 없이 지난해 8월 포상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보훈처, 박승춘 前처장 국가유공자 결정…매달 152만원 수령/ 뉴스1
국가보훈처가 박승춘 전 보훈처장을 국가유공자로 결정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심사위원회는 전날 박 전 처장이 공상 군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를 심의·의결했다. 앞서 박 전 처장은 지난해 7월 서울북부보훈지청에 고엽제후유증에 따른 보훈대상자 신청을 한 바 있다. 1971년 전방 부대에서 소대장 근무시절 고엽제 살포로 피해를 입어 후유증이 있다는 이유였다.

제3의 단체 만든 예비역 장군들 “재향군인회·성우회, 제 역할 못한다"/ 뉴스핌
지난 30일 문재인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에 반대하는 예비역 장성들의 단체인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대수장)’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성우회·재향군인회 등 기존 예비역 장성 단체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재향군인회의 경우 친정부 성향의 회장이 취임한 이후 9.19 군사합의에 대해 우호적 입장을 드러내 이에 대해 예비역 장성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수장의 한 관계자는 31일 “재향군인회에 친정부적 성향의 현 회장(김진호 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다른 예비역 장성들의 단체인 성우회와 입장이 갈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文사위 근무했던 토리게임즈 "200억 지원? 기보 대출 1억뿐"/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문 대통령 사위 서 모씨가 다녔던 토리게임즈 정 대표에게 31일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다. 정 대표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기술보증기금 대출 1억원이 전부라는 것이다.

외교부, 베네수엘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철수 권고"/ 뉴스1
외교부가 31일 '한 나라 두 대통령'이란 초유의 사태로 정세 혼란을 빚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 국내외 갈등 격화로 베네수엘라 치안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황색경보(2단계·여행 자제) 지역이었던 수도 카라카스 등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정가 인사이드] 與, '친문 적자' 김경수 살리기 올인...일각선 "文정권에 부담" 우려도/뉴스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필두로 한 사법적폐 세력의 보복 판결로 규정, 전국을 돌며 설명회와 대국민보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사법부 구성원 중 사법농단과 연루된 일부 세력으로 규정했지만 사실상 사법부를 상대로 전면전을 치르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최교일, 美 연수 중 스트립바 방문 의혹...“바는 갔지만 스트립바 아니다”/뉴스핌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일 미국 연수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의혹에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미국에서 20여년동안 가이드 일을 하고 있다는 대니엘 조씨가 출연해 2016년 가을 경북지역 현역의원 C모 국회의원이 스트립바를 가지고 했고 실제 갔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워마드' 질문에 진땀 뺀 오세훈...아내 송현옥 교수가 대신 답변 /뉴스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1일 청년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에 바라는 건의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청년들은 미래 자동차산업, 북한 인권,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 증세·감세와 복지, 외국인 노동자, 언론의 자유와 가짜뉴스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졌다. 그중 ‘워마드’를 주제로 한 젠더 갈등에 대한 질문에 오 전 시장은 진땀을 흘렸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내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구원투수로 나서 즉석 답변을 하기도 했다.

손혜원 동생 "차명 증거 변명 못하고 인신공격" /조선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인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동생 손모 씨는 31일 전남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차명 매입 의혹을 부인한 손 의원을 겨냥해 "자기 영향권 아래 있는 가족을 동원해서 허무맹랑한 인신공격만 한다"고 했다.

김경수, 경남도민에 옥중편지 "진실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 연합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1일 도민에게 옥중편지를 보내왔다. 김 지사는 편지에서 "지난 한 해 저와 함께 새로운 경남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고 송구하다"며 "진실은 외면한 채 특검의 물증 없는 주장과 드루킹 일당의 거짓 자백에 의존한 유죄 판결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칫하면 탄핵총리가 당대표…여당선 황나땡 반겨” /중앙
“탄핵·병역비리 프레임에 갇히면 당에 희망이 없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첫 질문으로 당 대표 출마 소회를 묻자 곧바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얘기를 꺼냈다. 홍 전 대표는 “이번에 전당대회 돌아가는 것보니 자칫하다가는 탄핵총리가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겠더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