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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5당 지도부 10일부터 미국 방문…펠로시 하원의장 등 면담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8:39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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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일 워싱턴·뉴욕·LA 찾아 외교활동
역대 최고위급 국회 대표단...초당적 가동 첫 대미 외교
낸시 펠로시 등 美의회 지도자 면담 예정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지도부가 오는 10일부터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난다. 

여야 당대표 및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회 등 역대 최고위급 국회 대표단으로 의회지도부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가동되는 첫 대미 외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 kilroy023@newspim.com

방미단은 11일 오전 한국전 참전기년비 헌화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존 설리번 미 국무장관 대행을 면담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캐서린 스티븐슨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빅터 차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등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평가 및 전망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다. 

12일에는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진다. 양국 의회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한미동행 가치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도 이번 만남을 고대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어트 엥겔 하원 외무위원장, 케빈 맥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도 순서대로 면담한다. 방미단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제임스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과는 13일에 회동한다.  

문 의장은 “새로이 구성된 미 의회 지도부에 남북·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더 큰 진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의 의회 대 의회 간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의장은 14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지원과 노력을 당부할 목적으로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연설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정책·기업·경제·교육·예술 등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연구를 수행, 양국 상호이해와 친선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같은날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의 유족인 홍창휴 여사와도 만난다. 문 의장은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되는 홍진 의장 흉상 건립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회는 지난해 11월 ‘의회지도자 홍진 상(象) 건립의 건’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후 문 의장은 홍 여사에게 올해 예정된 홍진 의장 흉상 제막식에 초청하는 친서를 보낸 바 있다. 

일정 마지막 날인 15일, 방미단은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대한인 국민회관 및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한국학 연구소를 방문한다.현지 동포를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번 순방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과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등 여야 간사, 진영 민주당 의원, 백승주 한국당 의원,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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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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