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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5.18 망언 한국당 3인방, 국민적 퇴출 운동 전개"

기사입력 : 2019년02월10일 14:19

최종수정 : 2019년02월10일 15:05

홍 원내대표, 10일 국회서 기자간담회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출당시켜야"
"야 3당과 함께 국민적 퇴출운동 전개할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18 망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3인에 대해 한국당 차원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야 3당과 함께 3명의 의원들에 대해 국민적 퇴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만원씨가 '5.18 북한군 개입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국당 김순례 의원, 이종명 의원, 지만원 씨.<사진=김선엽 기자>

홍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등 한국당 의원에 대해 "한국당은 구체적이고 분명한 입장을 보여 달라"며 "그 시작은 망언 의원에 대한 출당조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한국당 의원들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해서 가장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겠다"며 "한국당도 이들의 범죄 발언이 공식 입장이 아니라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야 3당과 함께 이 의원들에 대한 국민적 퇴출 운동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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