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학교·장난감·공구·정장도 나눠써요"…수원은 '공유도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녀노소 함께 누리는 공유경제…이용시민 지속 증가

[수원=뉴스핌]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 정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생활속에 녹아들면서 '공유도시'의 면모를 갖추어나가고 있다.

최근 수원시는 수원칠보고등학교와 '시설 개방과 과학중점고등학교 예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수원칠보고등학교 시설 개방 협약식 [사진=수원시청]

협약에 따라 수원칠보고는 체육관·운동장·주차장·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칠보고는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시설을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학교로 기록됐다.

수원시는 꾸준히 이 같은 '공유경제' 정책을 통해 '공유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 공간·물품 등 나누는 공유경제로 이용가치 극대화

공유경제는 물건·공간·정보·경험·재능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여럿이 나눠 사용하면서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수원칠보고 시설 개방도 '공간 공유'의 하나다.

수원시의 공유서비스는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등 4개 분야 20여 개에 이른다.

물품 공유서비스가 가장 많은데, 자전거·장난감·공구·면접 정장 대여가 특히 인기가 좋다. 수원시는 2017년 12월 민간운영 방식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공유자전거 업체가 무인대여자전거 6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대여자전거는 도입 1년여 만에 가입자 수 2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주관 '2018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장난감도서관 [사진=수원시청]

◆ 남녀노소 함께 누리는 공유경제…이용시민 지속적 증가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도서관'은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 장난감은 가격은 비싸지만, 막상 사주면 금방 싫증을 내 애물단지가 되기 쉬운데, 장난감도서관이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회비 1만원을 내면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곳곳에 9개 장난감도서관이 있고, 장난감 1만3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어쩌다 한 번 쓸 일이 있는 가정용 공구를 빌려주는 '공구 도서관'도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9개 행정복지센터와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 파장동문화센터 등 11곳에 있다. 저렴한 비용(500~2000원)을 내고 망치, 몽키스패너, 전동드릴, 원형톱 등 수십 종의 공구를 빌릴 수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다.

청나래 사업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취업 준비 청년(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포함)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1명이 1년에 3차례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4일이다. 면접 정장 일체와 넥타이, 벨트 등(구두 제외) 액세서리를 대여해준다. 지난해 청년 2100여 명이 정장을 빌렸다.

수원시 공유자전거 [사진=수원시청]

공공시설 개방·민간시설 주차장 공유…수원시 최고의 시정

'공간 공유'는 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수원칠보고 시설 개방,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도서관 등 공공시설 개방, 주차장 공유 등이 대표적인 공간 공유서비스다.

'주차공유 사업'은 교회 등 민간시설의 주차장을 이용률이 낮은 시간에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예배 등 교회 방문자가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관내 5개 교회와 '주차장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장 공유사업을 전개했다.

또 KT&G, LH와 토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화서동 KT&G 수원공장 부지(대유평지구) 일부 토지와 세류초등학교 옆 LH 공사 소유 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또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 옆에 있는 윌테크놀러지(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말·공휴일에 해우재 방문객들이 윌테크놀러지의 주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주차공유사업으로 공유주차장 530여 면을 확보했다. 주차공유사업은 수원시민·공직자·언론인 등이 뽑은 '2018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시의 공유 서비스는 공유경제 플랫폼 '공유 수원'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유 수원'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양한 자원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면 사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