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 올해 골든위크 ‘10일 연휴’...해외여행 예약 쇄도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0:33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0:33

4.26~5.6일까지 장장 10일간 황금연휴
대형 여행사 예약률 지난해 3배 이상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는 4월 말부터 5월 초에 걸쳐 약 1주일간의 긴 연휴가 있다. 이를 ‘골든위크’(GW)라고 부른다. 4월 29일 ‘쇼와의 날’(昭和の日)을 시작으로 5월 3일 ‘헌법기념일’, 4일 ‘숲의 날’(みどりの日), 5일 어린이날(こどもの日)이 이어지고, 여기에 토요일과 일요일을 끼면 약 1주일에 걸친 황금연휴가 된다.

올해는 이 골든위크가 장장 10일로 늘어난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뒤를 이어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일왕에 즉위하는 5월 1일이 휴일로 지정되면서 4월 30일과 5월 2일도 휴일이 됨에 따라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 간의 골든위크가 이루어지게 됐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 휴일 일정 [자료=지지통신]

10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의 대형 여행사에는 해외여행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1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의 1월말 예약 건수는 지난해의 2.5배에 달했다. 완판 투어 상품도 속출하면서 JTB는 추가 항공편 확보 등 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HIS도 골든위크 중 해외여행에 1월 중순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 3배가 넘는 예약이 들어왔다. 예년 골든위크 특수는 연초 이후 시작됐지만, 이번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인기 여행지에 대한 예약이 마감됐다.

특히 짧은 휴가로는 가기 어려웠던 미국이나 유럽 등 원거리 여행 예약이 늘고 있다는 것이 올해의 특징이다. HIS에 따르면 호주 여행 예약이 지난해 대비 11배 증가했으며, 미국 뉴욕이나 LA도 각각 7배가 늘었다.

JTB의 경우도 유럽, 미국, 호주 등의 예약이 늘고 있는 데다, 홍콩이나 대만 등의 크루즈 여행도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 크루즈 여행은 시니어층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인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예약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31일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하기 위한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사진=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