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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중견기업 '기업의 등뼈'…지원책 좀 더 보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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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까지 중견기업 5500개 함께 만들자
"1조원 클럽 80개 등 정부도 노력할 것"
"지원책을 좀 보강해야 하지 않겠는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중견기업은 상장사 일자리 창출의 56%를 담당하는 우리 기업의 등뼈 같은 존재다.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가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탄탄해지고, 강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성장해줬으면 좋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 경제의 등뼈’라고 칭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을 해온 중견기업 노력을 치하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7%(4468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2017년 기준 고용의 13.6%(136만명), 매출의 15.5%(738조원)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회장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2 mironj19@newspim.com

중견련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상장사 1742곳이 창출한 1만975개의 일자리 중 중견기업 일자리는 61855개(56.4%)에 달한다.

이 총리는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지난해 국민께 올해는 31조원을 투자해서 일자리 2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가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탄탄해지고, 강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며 “지원책을 좀 보강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총리는 “2022년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까지 중견기업 5500개, 1조원 클럽 80개,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50%을 만들어가겠다”며 “중견기업들이 열심히 해줘야 그렇게 되는 것이고, 정부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중견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요청했다. 강 회장은 또 향후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아가는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회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회장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12 mironj19@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 김남철 네패스 사장,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대표이사, 김치환 삼기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해 11월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과 12월 중견기업연합회 지도부 만찬에 이어 중견기업계와의 세 번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홍형곤 영상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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