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호 2번’ 오세훈 “당의 비상식적 결정 동의 못해...변화 선봉에 설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13일 13:54

최종수정 : 2019년02월13일 13: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페이스북엣 '기호 2번' 알리며 본격 운동 나서
"한국당, 특정지역·특정이념 추종 정당으로 추락...통합과 혁신이뤄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심 끝에 전당대회 보이콧(거부)를 철회하고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오세훈 후보가 당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차 북미정삼회담과 날짜가 겹쳤지만 전당대회 일정을 미루지 않은 당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지금 우리 한국당에는 당원동지들을 앞장서 싸워줄 믿을만한 대표 전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정권 탈환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지금 한국당은 국민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 아니라, 특정 지역,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단일대오의 보수대통합과 혁신을 이뤄내어야만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의 비상식적 결정에 동의하지 않지만, 퇴행하는 한국당의 역주행을 막고 변화의 선봉에 서기 위해 고뇌하고 고민한 끝에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술회했다.

오 후보는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 제가 먼저 변화의 선봉에 서서 보수정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수권 정당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권을 탈환하라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준엄한 목소리에 부응하는 한국당 대표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