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사면초가 김진태·이종명·김순례...5.18 발언 후폭풍, 지지자들도 '술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김진태·김순례...과격 표현으로 도마 위
정치권 "'국가유공자' '5.18' 보수지지층 결집 위한 단골 주제"
여야 4당, 국회 윤리위 제소...한국당도 13일 윤리위 소집
김진태 지지자들 '국회 앞 결집'...김순례 지지단체 '지지 철회'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망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을까. 이들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 허위 유공자를 가려야한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단순히 세 의원의 이력만 보면 논쟁을 불러일으킨 5.18 발언을 쏟아낼 특별한 배경이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재선의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시·국회 정무위원회), 비례대표로 당시 새누리당(現 한국당·국회 국방위)에 입당한 대한민국 육군 대령 출신의 이종명 의원, 약사 출신으로 이 의원과 함께 비례대표로 입당한 김순례 의원(국회 보건복지위)간 교집합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토론회 자체가 '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극우보수와 태극기부대 등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사였으며 이에 따라 지지자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정치권에선 보수 쪽 선거에서 '국가유공자' 주제는 단골주제라고 할만큼 낯선 키워드는 아니었으나 발언 수위가 높았다고 보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당 대표, 김순례 의원은 최고위원에 출마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지난 12일 국회 의안과에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김진태, 이종명, 김순례)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채이배 바른미래당 수석부대표,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김종철 정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kilroy023@newspim.com

보수 적통이라는 한국당도 등 돌린 '과격한 표현'

김순례 의원은 지난 8일 토론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명 의원은 "사실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에 의해서 그냥 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된 것"이라며 "5.18 묘역에 누워있는 유가족 중에 우리 가족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다. 도대체 이 사람들이 누구라는 말이냐. 유령들이냐"고 언급, 5.18민주화운동 유가족들을 자극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즉각 이들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며 '국회 퇴출'을 외쳤고,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한국당도 이날 오전 11시 당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들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2.13 kilroy023@newspim.com

지지자들, 뭉치거나 떠나거나

윤리위가 이들의 제명과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릴 경우 한국당 당규에 따라 전당대회 후보인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 한국당 윤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었지만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날인 14일 재논의키로 하는 등 좀처럼 매듭을 짓지 못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지지자들 결집 효과가 나타나거나 오히려 지지를 철회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김진태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지지하는 일부 지지자들은 지난 12일 저녁부터 13일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행동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문자엔 당 윤리위원장 번호 등이 담겨있었고 "당원권이 정지되면 당 대표는 끝"이라며 "오전 10시까지 한국당 당사 앞에 모여 (김진표 의원의 지지) 세(勢)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고, 13일 500여명의 지지자들은 국회에 무단진입해 기습 집회를 열었다.

반면 약사 출신인 김순례 의원을 지지했던 약사단체들 4곳(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늘픔약사회, 새물결약사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등 약사단체)은 지난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5.18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 더 나아가 5.18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모욕했다"며 "'괴물'은 유공자들이 아니라 김순례 의원 자신"이라고 비판, 지지를 철회했다.  

또한 약사단체들은 "김 의원이 지난 2015년 대한약사회 여약사 회장을 맡으며 세월호 유가족을 가리켜 '시체장사한다' '국가유공자 연금액의 240배나 되는 보상금을 요구한다'는 유언비어를 SNS에 퍼뜨렸다"며 "김 의원은 과거에도 왜곡된 역사 인식과 뻔뻔한 행동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당시 대한약사회는 부회장이었던 김 의원에게 '직무 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지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 앞에서 김진태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 제소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9.02.13 kilroy023@newspim.com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