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생 30명에 장학금 전달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제15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코오롱은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 참가한 장학생들이 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 코오롱 사장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내는 6학년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411명의 초등학생에게 총 18억41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향후 3년간 분기별로 학업장려금, 중학교 입학준비금 등 각 학생에게 총 510만원이 지원된다. 30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는 셈이다.
또한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원을 받은 학생 중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우수 장학생 3명에게는 대입특별장학금이 수여된다. 10회 캠프 때부터 도입된 이 장학금은 서창희 이사장의 사재로 기금이 마련되고 있다.
13일에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근 많은 초등학생들이 희망직업 1순위로 꼽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유준호씨가 참석해 열정 넘치는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기도 했다. 유씨는 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다양한 질문들에도 재치 있게 답하며 꿈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응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