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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지지율, 부산·울산·경남 45.5% vs 대전·충청 39%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09:44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1:10

文대통령 지지율 49.6%…다시 50%선 아래로
서울·충청, 20·30대서 하락...부정평가 44.7%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내려 50%선 아래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에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0.8%p 내린 49.6%(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26.1%)를 기록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부정평가 역시 0.7%p 내린 44.7%(매우 잘못함 28.5%, 잘못하는 편 16.2%)로 전반적으로 보합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p 증가한 5.7%를 기록했다.

지지율 보합세는 문 대통령의 혁신성장·경제활성화 행보, 실업률 상승과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소식이 각각 긍·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일간집계로는 지난주 50.4%로 마감한 후,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역전세난’ 보도가 확산했던 11일에는 48.2%로 내렸다가, 문 대통령의 ‘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용’ 국무회의 지시 관련 보도가 있었던 12일에는 50.1%(부정평가 44.3%)로 올랐다.

이어 문 대통령의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방문, 자영업·소상공인 청와대 초청 계획 소식이 있었던 13일에도 51.9%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충청권, 호남, 20대와 30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8.0%p 하락한 47.8%, 대전·세종·충청에서 6.0%p 내린 39.0%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5.3%p 오른 45.5%, 대구·경북은 4.2%p 오른 42.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1.9%p 하락한 43.5%, 30대는 3.8%p 내린 57.8%를 기록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7.4%p 오른 41.2%, 40대는 2.2%p 오른 63.3%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246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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