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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고지 임시허가, KT·카카오 준비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4:34

KT-문자, 카카오-카카오톡 활용 서비스
관공서 비용절감 및 서비스 간편화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정부가 ‘행정·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에 대해 임시허가 조치를 내림에 따라 KT(회장 황창규)와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 등 관련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4일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1차 심의위원회에서 행정·공공기관 고지서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임시 허가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행정·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에 대해 임시허가 조치를 14일 내림에 따라 KT와 카카오가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공공알림문자’로 제공 중인 국민연금 가입신고 안내 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KT]

정부 결정으로 KT가 이번에 ‘임시허가’를 승인 받은 과제는 ‘공공기관 연계정보 일괄 변환과 이를 활용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다. KT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각종 안내·통지문을 우편 대신 등기 효과가 있는 문자메시지(MMS 등)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KT는 관공서의 우편 비용 절감이 3년간에 걸쳐 15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관공서의 연간 통상 우편량이 9억8000만건이다. 1년차에 8000만건이 줄어 185억원이 절감되거 2년차에 2억건이 줄어 464억원, 3년차에는 3억9000만건이 줄어 904억원이 절감돼 3년간 총 1553억원의 비용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발판 삼아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공공기관의 전자우편 및 중요 문서를 카카오톡으로 수신하고 간편한 본인인증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고지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8년 3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업체 최초로 과기정통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 받은 카카오페이는 현재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정기 점검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의 가입 내역 및 납부 내역서, 병무청의 입영통지서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중계하고 있다.

별도 앱을 설치 않아도 4300만 국민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인증서를 발급 받아 편리하게 공공기관의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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