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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뒷돈 의혹’ 전직 경찰관에 곧 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9:50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9:52

클럽과 유착 의혹 전직 경찰관 소환조사
금품 받고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시킨 의혹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과 성폭력 의혹, 경찰관 유착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의 영업 편의를 대가로 경찰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버닝썬 로고 [뉴스핌 DB]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수수 또는 공여 혐의를 받는 전직 강남경찰서 경찰관 A씨 등 2명에 대해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직 경찰관이자 모 화장품 회사 임원인 A씨는 클럽과 경찰 유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A씨는 지난해 7월 버닝썬에서 미성년자 출입 사건이 발생하자, 버닝썬 대표 B씨로부터 금품을 받아 경찰관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남경찰서 수사팀은 해당 사건을 증거 부족으로 수사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광역수사대는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과 클럽 관계자, 미성년자의 어머니를 상대로 사건 처리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클럽 임직원들의 마약 투여 및 유통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수사를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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