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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北, 비핵화 의지 확실히 보여야 대북제재 해제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0:31

25일 바른미래당 최고위…“구체적 비핵화 로드맵 나와야”
“금강산 관광‧개성공단도 우리 정부가 나서 추구해야”
“민주당‧한국당 국회 돌아와 국민에 귀 기울여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실하게 보여지지 않으면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개혁과 개방의 길을 열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길 바라지만 낙관은 금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2.20 kilroy023@newspim.com

손 대표는 “김정은이 말한 ‘내 아이들이 평생 핵무기를 짊어지고 살길 원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확실한 비핵화 로드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정치용으로 북핵문제를 임시로 봉합하려 해서도 안될 것”이라며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로드맵과 이정표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북미회담 장소를 베트남으로 정하고 장시간 열차로 이동하는 뜻을 다시 생각하고 국제사회에서 제재를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강관 관광과 중단된 개성공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대표는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지만 박근혜 정부 때 우리가 일방적으로 폐쇄 선언한 만큼 이를 해제하는 데에도 우리 정부가 나서서 차분히 추구해야 할 일”이라며 “북한의 경제를 위하는 길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경제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임시국회를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거대 양당이 국회를 식물상태로 만들고 서로 싸우기만 하고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국회를 열어 국민의 아우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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