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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3만3000명 채용…소방직 5600명 선발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08:29

경기도(6391명), 서울(4366명), 경북(3167명), 경남(2782명)
전년비 28.7% 증가…장애인 등 취업보호대상자 기회 확대
9급 공채 6월15일, 7급 공채 필기시험 10월12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올해 3만3000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채용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해(2만 5692명) 보다 7368명(28.7%) 증가한 총 3만3060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중심의 신규 인력 수요, 베이비붐 세대 퇴직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따른 육아휴직 등의 증가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충원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출처=행안부]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725명, 특정직 5621명, 임기제 1681명, 별정직 17명, 전문경력관 16명을 선발한다.

일반직은 7급 814명, 8·9급 2만4298명, 연구·지도직 613명 등 2만5725명이고, 특정직은 소방직 5604명, 교육직 8명, 자치경찰 9명 등 5621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6391명), 서울(4366명), 경북(3167명), 경남(2782명), 전남(2399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 및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직 5604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직 2440명,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 및 간호직 1933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전체의 81.1%(2만6805명)을 선발하며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18.9%(62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 보다 높은 1194명(4.8%),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957명(3.9%)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7·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통합해 시험관리를 효율화하고, 응시원서 접수시간을 원서접수 기간 중 오전 9시~오후 9시에서 24시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올해 공채 필기시험은 9급은 오는 6월 15일(토), 7급은 오는 10월 12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올해는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생활 중심의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공직에 진출하는 기회를 확대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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