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메트로폴 호텔' 어떤 곳?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佛 식민지배·베트남 전쟁 비롯해 오랜 역사 간직한 곳"
"찰리 채플린, 제인 폰다 등 유명 인사가 묵은 것으로도 유명"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회담장이 베트남 하노이 소재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로 결정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메트로폴 호텔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호텔의 역사를 27일(현지시간) 집중 조명했다. 

메트로폴 호텔은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던 때인 1901년 문을 열었다. 개장 이후에는 희극배우 겸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을 비롯해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찾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찰리 채플린은 1936년 신혼여행으로 메트로폴 호텔을 찾았다.

이후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 운동을 펼쳤던 미국 배우 제인 폰다는 2주간 메트로폴 호텔에서 머물렀다. 영국의 문호 그레이엄 그린은 1955년 발간된 소설 '조용한 미국인'을 메트로폴 호텔에서 집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베트남 전쟁을 취재하던 수많은 특파원이 메트로폴 호텔을 찾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하노이를 찾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에 묵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트로폴 호텔에 남아있는 방공호는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다. 방공호는 지난 2011년에 호텔 측이 수영장 옆에 있는 바(bar)를 보수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메트로폴 호텔 전 마케팅 팀장 응우옌 딘 탄은 로이터에 호텔이 기밀 유지가 잘 되기 때문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회담장으로 낙점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명한 인물들이 호텔을 찾았을 때 직원들에게 2000~5000달러 혹은 그 이상을 제시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일부 기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런 것은 메트로폴 호텔이 기밀을 유지하는 전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호텔이 VIP 게스트를 대하는 방식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다만 메트로폴 호텔은 세계 유명 인사들을 맞이한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보안 측면에서는 완벽한 장소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베트남 공안부 전략연구소에서 근무했던 르 반 끄엉은 메트로폴 호텔이 회담장으로는 이상적인 곳은 아니라고 평가하며 "메트로폴 호텔은 공간 부족 때문에 지도자들을 보호하기에는 까다로운 장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안상으로는 공간이 많은 것이 유리하다"며 "메트로폴 호텔은 붐비는 거리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렵다"가 부연했다.

한편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이틀 간의 회담을 통해 한국전쟁 종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다면 메트로폴 호텔은 평화의 상징으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메트로폴 호텔에서 오후 6시 40분(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약 20분간 일대일 회동을 갖는다. 단독회담 이후 두 정상은 친교만찬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5분) 호텔을 떠날 예정이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 있는 베트남 전쟁 때 이용된 방공호 입구로 내려가는 계단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청래, 김남준·송영길 전략 공천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심 끝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공천 문제를 해결했다. 김 전 대변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전략공천한 것이다. 연수갑을 원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교통정리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을 배려하는 동시에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고 예우하는 선에서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견제하는 정치적 계산도 숨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송영길, 인천 지역 조정은 전직 대표 최대 예우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인천 연수갑은 우리 당에게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계양을에 배치된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선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을 이끌어 갈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민주당의 목표를 완성할 안성맞춤 후보"라고 했다. 연수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에 대해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다. 안타깝지만 송 전 대표에 대한 공천이 더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李대통령 지역구 배려…'대통령 의중 담은 결정'  정 대표의 결정은 3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이 대통령의 최측근 챙기기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고락을 함께한 명실상부한 최측근이다. 김 전 대변인을 이 대통령의 지역구에 배려한 것은 이 대통령의 의중을 담은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 전 대변인이 정치 신인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민주당 소속 후보가 계속 당선돼 온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구다. 이곳에 정치 초보자인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해 당선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송 전 대표를 연수갑에 공천한 것은 일단 전직 대표를 예우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사실상 김 전 대변인이 내정된 상태였다고 봐야 한다. 당초 송 전 대표를 광주로 보낼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같은 인천 지역으로 조정한 것은 전직 대표를 최대한 예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송 전 대표의 반발을 무마하는 차원도 있다. 송 전 대표는 광주 공천설이 나오자 "이 것이 전직 대표에 대한 예우냐"고 강하게 반발했었다. 이런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4.23 mironj19@newspim.com ◆李대통령 측근 챙기며 '공천 후유증 최소화'  아울러 연수갑이 만만치 않은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갑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선을 하기 전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선을 한 곳이다. 계양을과는 다르다. 따라서 인천시장과 5선을 지낸만큼 인지도가 높고 나름의 경쟁력이 있는 송 전 대표를 공천하는 게 타당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물론 일각의 광주 공천설은 설로 끝났다. 광주에는 민형배 의원이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나서는 만큼 그의 지역구(광산을)가 빈다. 여기에 송 전 대표를 공천하자는 논리였다. 송 전 대표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송 전 대표를 광산을에 공천할 경우 호남 6선 의원이 되는 만큼 호남의 맹주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정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송 전 대표를 호남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만드는 것은 정 대표가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광산을보다는 연수갑 공천이 정 대표로서는 정치적 부담이 적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무엇보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통령 측근을 챙기고 전직 대표를 예우하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한 것이다.  leejc@newspim.com 2026-04-24 06:30
사진
홍익표 靑 정무수석 60억 재산 신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60억7834만원을 재산 신고했다. 재산의 절반 이상이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이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홍 수석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인 33억2251만원이 배우자가 보유 중인 ㈜예인건축연구소 비상장 주식 1만주였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뉴스핌 DB] 홍 수석은 부동산 재산으로 29억305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9억580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홍 수석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4억원)를 전세 임차 중이었다. 모친이 보유 중인 충청남도 소재 아파트도 포함됐다.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이 10억원, 이현 해양수산비서관이 9억4936만원 재산 신고를 했다.  퇴직자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나선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은 75억5831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43억3720만원)이었다. 그 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파트(12억75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리조트 회원권(3200만원) 등이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21억4809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대비 4억2541만원 늘었다. 대부분 예금에서 증가했다. 본인과 직계비속의 급여 소득 증가와 장남 결혼식 축의금 예치에 따른 증가였다.  우 전 수석의 재산 중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인 경기 포천시 일동면 단독주택 건물과 배우자와 자녀의 전세 임차권을 포함해 13억3914만원을 신고했다. pcjay@newspim.com 2026-04-24 0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