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하노이 홀로 남은 김정은, 일정 앞당겨 귀국할까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8:23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예정대로라면 내일부터 베트남 공식방문 일정 소화
김 위원장 머무는 멜리아 호텔, 현재 예약 가능상태
김 위원장, 평양 복귀하며 시진핑 만날 가능성도

[하노이=뉴스핌] 특별취재단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워싱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베트남 하노이에 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3시간 째 꼼짝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회담장에서 숙소로 복귀했는데 김 위원장이 당장 이날 밤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지만 형식적으로는 베트남을 공식친선방문 했다. 예정대로라면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합의가 결렬되자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한 북측 대표단이 숙소였던 멜리아 호텔로 서둘러 복귀했다. 최상수 기자 2019.02.26

베트남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됐음에도 김 위원장이 당장 베트남을 떠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 날 오전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가 첫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오후에는 주석궁에서 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다만,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북미협상이 무위로 돌아간 만큼 김 위원장이 더 이상 하노이에 남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면 서둘러 베트남을 떠날 수도 있다.

현재 김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멜리아 호텔은 여전히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한 상황이다.

다만, 호텔은 당장 오늘 밤에도 투숙객을 받겠다는 상황이다. 호텔 관계자는 "오늘 밤 객실 예약이 가능하다"며 "다만, 김 위원장의 투숙 여부는 고객 개인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당초 내달 2일 체크아웃 하는 것으로 멜리아 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한 상태로, 현재 객실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은 김 위원장이 계획을 바꿔 당장 오늘 밤 떠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이 떠난다고 해도 직접 평양을 향할지, 아니면 중국 베이징을 들러 시진핑을 만날지도 불확실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을 타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리길성 부상은 북한의 중국 담당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시 수행했던 인물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