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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흐리고 포근·오후부터 비...미세먼지는 '나쁨'

기사입력 : 2019년03월02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03월02일 16:18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일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따뜻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다.

기상도 [자료=케이웨더]

2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3일 전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에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전남과 경남을 비롯해 경북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지역에 10~40mm, 남부지방은 5~2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강원영서와 충청도 지역은 '한때 나쁨'이며, 그밖의 전국은 '보통'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지역이 '나쁨'이고 그 밖의 전국에선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토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5m로, 남해상에선 최고 3.0m로 높게 일겠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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