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연준 로젠그렌 “통화정책에 인내심 가져야 할 때”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23:43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2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행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경제를 둘러싼 위험이 중앙은행에 신중함을 요구한다는 이야기다.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젠그렌 총재는 보스턴에서 한 연설에서 “한 해가 바뀌면서 나타난 약세 조짐이 경제의 기조적 둔화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라질 다양한 일시적인 우려에 대한 반응인지를 봐야 한다”면서 “연준 위원들이 위험이 현실이 되고 있는지, 경제가 지난해보다 얼마나 둔화할 것인지를 명확히 알기 전까지 몇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젠그렌 총재는 “정책 결정자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내가 말한 위험들과 경제의 기조적 강세를 평가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로젠그렌 총재는 현재 경제 상태를 볼 때 연준의 정책이 꽤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연준이 기준금리 정책에 대한 많은 가이던스를 주기보다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올해 FOMC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한다. 연준은 지난해 총 4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올 초부터 신중 모드에 돌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로젠그렌 총재는 여전히 미국 경제를 낙관했지만, 현재 경제를 둘러싼 위험으로 중앙은행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2019년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결과는 연중 2%를 다소 웃도는 비교적 건전한 경제 성장과 연준의 목표치에 가까운 인플레이션, 계속 빈틈이 없어지는 미국의 고용시장”이라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