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 전남 '최고' 대전 '최저'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09:25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09:25

전체 평균 32.6% 그쳐..앞좌석은 88%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부터 의무화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32.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앞좌석은 88.08%, 뒷좌석은 32.64%로 이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인천(92.6%)과 서울(91.8%)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제주(80.0%)와 울산(81.4%)이 가장 착용률을 기록했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전남(55.2%)과 제주(54.6%)가 가장 높았다. 반대로 대전(11.6%)과 부산(15.3%)이 가장 낮았다.

OECD 가입국의 교통안전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제교통포럼(ITF)의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스웨덴, 독일과 같은 교통안전 선진국의 전좌석 착용률은 90% 이상이다. 독일의 뒷자리 안전띠 착용률은 97%에 이른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0년 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일본도 아직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36%에 불과하다"며 "법개정 만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확산을 가져오기 어려워 모든 교통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