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중증장애인 사각지대 해소…65세 이상 돌봄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10:18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10:18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종합지원계획
만65세 이상 장애인에 월 50시간 돌봄 추가 지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가 올해 7월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위해 월 50시간 돌봄활동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중증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7일 중증장애인 돌봄지원 확대 등 2019년 자립생활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두 가지 사업을 새로 시행해 중증장애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위해 월 50시간의 돌봄활동서비스를, 학령기를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에겐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50시간의 돌봄활동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의 경우 지원체계 변화(장애인활동지원→노인장기요양급여)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출처=서울시]

만 6세부터 65세 미만의 중증장애인은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서 월 최대 741시간의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 65세 이상이 되면 노인장기요양급여 대상자로 전환돼 월 최대 108시간으로 돌봄지원시간이 대폭 감소한다. 서울시는 올해 170명, 2020년 210명, 2021년 250명으로 점차 수혜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동시에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만 18세 이상이 돼 특수학교를 졸업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월 기본 88시간의 주간활동서비스를 연간 280명에게 지원한다.

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을 돕는 돌보미 한 명 당 2~4명이 발달장애인 그룹으로 편성돼 교육은 물론 훈련과 여가, 취미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원시간은 기본형(월 88시간/일 4시간), 단축형(월 44시간/일 2시간), 확장형(월 120시간/일5시간)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시는 정부와 매칭사업으로 지원되는 주간활동서비스에도 누락되는 성인발달장애인 132명에게 시비 13억원을 추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자립 인프라 확장을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현 45개소)를 4곳 신규 개소하고, 지원인력도 186명에서 247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 거주시설예서 오랫동안 지내다가 지역사회로 생활기반을 옮기는 탈시설 중증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퇴소후 1년간 월 30시간씩 지원해오던 것을 약 2배(2년간, 월 50시간씩)로 규모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의 응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알림서비스 지원은 지난해 1336가구에서 올해 1503가구로 늘렸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가구 출입문 개방을 도울 '리모컨 도어락'을 1250가구에 설치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그동안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지속 추진해왔음에도 사각지대가 잔존하고 있다"며 "장애인 당사자들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욕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