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기업결합 심사 벽 넘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상조 공정위원장, 유럽서 주요국과 합병 관련 논의
주요국 합병허가 심사에 최소 3~6개월 소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세계 1, 2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주요 경쟁국의 기업결합 심사 벽을 넘을지가 관심이다. 초대형 조선사 탄생에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경쟁국가가 독과점을 이유로 마땅치 않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유럽을 방문, EU경쟁당국 수장들과 만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M&A) 심사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조선업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유럽의 ‘자국 기업 보호주의’ 문제를 논의하고, 유럽연합(EU)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인수ㆍ합병(M&A) 심사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유럽을 방문중이다.

지난 10일 벨기에로 향한 김 위원장은 오는 1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과 독일 베를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등 유럽 3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출장을 통해 EU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조선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 현대중공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EU와 중국, 일본 등 전세계 30여개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지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9.03.08 alwaysame@newspim.com

특히 유럽에는 그리스 등 핵심 선주들이 있는 만큼 EU 경쟁당국의 결합 심사는 향후 합병 성사 여부에서 핵심 관문이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국내 뿐 아니라 주요 국가에서 기업 결합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며 "주요 국가들의 독점 규제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80~90%가 수출이다. (M&A 결과가) 각국에 다 영향을 주게 된다"며 "전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로 엮이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결정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말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현재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약 21% 정도다. 전체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지 않지만 선종별로 보면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운반선의 경우 50%를 넘어선다.

EU의 기업 결합 심사가 엄격해 쉽게 허가를 받지 못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지난 2월 EU경쟁당국은 세계 2위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독일 지멘스와 3위 프랑스 알스톰의 철도사업 합병을 불허했다. 철도 운임 상승으로 유럽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최근 중국과 일본도 공공연히 "선박 발주 회복세가 미미한 상황에서 LNG선 중심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의 독점지위가 경쟁을 왜곡시키지 않을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합병에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이후 가장 중요한 관건중 하나가 기업결합 심사이고, 최소 3~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합병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준비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