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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 작년 10월 설정후 7%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06:00

키움운용, 작년 10월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 출시
대체자산 투자하는 해외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
"증시 변동성 우려로 안정적 수익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대안"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가 설정 이후 수익률 7%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14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6.88%다. 같은 기간 코스피(-5.74%), S&P500(-4.94%) 등 주요시장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키움용은 작년 10월 글로벌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를 출시했다.

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시장환경에 상관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주요 통화에 환 헤지(위험 회피) 전략을 쓴다. 

대체투자펀드는 최소 투자금액, 유동성 문제 등의 제약으로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 최근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체투자 펀드들이 출시되며 투자접근성이 올랐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해 주식형 펀드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한 운용성과를 보였지만 대체자산에 투자한 펀드는 증시 변동성에 상관없이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사업부장은 "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는 증시 변동성 우려로 공격적인 투자보단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인 상품"이라며 "코스피시장과 유사한 변동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대체투자전략으로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펀드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KB증권,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이내이고, 총 보수는 연 1.055%이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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