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유럽상공회의소, EU-베트남 FTA 의회 비준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7:30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유럽상공회의소가 15일(현지시간) EU-베트남 FTA(EVFTA)의 의회 비준을 서둘러 조인(調印)할 것을 촉구했다고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니콜라스 아우디어 유럽상공회의소장은 상공회의소가 베트남이 무역협정을 위해 실행한 긍정적 조치를 공유하기 위해 유럽의회에서 두번의 청문회에 참석했다고 15일 행사에서 밝혔다.

아우디어 소장은 "오늘날 베트남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EVFTA와 같은 신규 자유무역협정이 베트남이 앞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VN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유럽위원회에 제출된 무역협상안은 관세를 제거해 양측간 무역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양국 FTA에 기대를 표명했다.

부이 탕 손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당국이 EU 회원국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무역협정의 조기 체결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차관은  “EVFTA는 빠른 시일 내에 섬여되어야 하고 비준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유럽의회 출범 전에는 비준이 되어야 올해 안에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간 FTA가 체결되면 EU의 대(對) 베트남 수출량의 65%에 대한 관세가 즉시 제거되고 관세는 향후 10년 안에 점차적으로 감면될 예정이다.

베트남의 대 EU 수출량의 71%가 무관세로 전환되며 7년 후엔 99% 이상에 대한 관세가 사라진다.

양국의 교역량은 매년 약 10%씩 증가해 지난 해에는 558억달러(약 63조원)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생산직 근로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