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우리이티아이, '우리바이오' 사명 변경…"식물공장 바이오소재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밀폐형 식물공장 기반 천연물소재로 사업 다각화
건강기능식품 준비 완료…3년 내 500억 매출 예상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우리이티아이가 바이오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우리이티아이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식물공장 기반 바이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사업 진출과 함께 사명은 '우리바이오'로 변경한다.

차기현 우리이티아이 대표는 "식물공장을 통해 깨끗하고 유효성분이 높은 균일화된 품질의 작물을 재배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천연물소재를 만들어 고객가치를 높이고 바이오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이티아이는 인쇄회로기판(PCB), 도광판(LGP) 등 기존 사업에 더해 밀폐형 식물공장을 통한 약용작물 재배 및 핵심성분 추출, 가공하는 천연물소재 사업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추출한 소재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천연 의약품 등에 적용, 바이오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엄태욱 우리이티아이 부사장은 "최근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별 고유 식물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국내 산업계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수입소재의 대체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등 고유 식물 자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건강기능식품은 생산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4월에 개시될 예정으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이티아아 식물공장 연구소에서 국내 약용식물을 재배하는 모습 [사진=우리이티아이]

우리이티아이는 작년 9월부터 안산에 100평의 식물공장 연구소에서 5종의 약용 식물을 시험 재배 중으로, 1700평 규모의 천연물소재 추출 및 제조, 건강기능식품(완제품) 제조시설을 갖춘 원스톱(one-stop)일괄 생산 체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바이오사업 진출 3년 내 바이오부문 매출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폐형 식물공장은 농업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의 일종으로 빛, 온도, 습도, 기류 등이 철저하게 제어되는 최첨단 식물재배공장이다.

외부환경이 완벽하게 차단되기 때문에 기후 변화 및 외부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식물 재배는 물론 생장환경의 미세조정이 가능해 핵심성분 함량까지 조절할 수 있다.

우리이티아이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에는 선두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에 의해 식물공장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식물공장 사업 모델의 미래 가능성을 인식한 소프트뱅크 펀드, 골드만삭스, 푸르덴셜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 역시 파나소닉과 같은 반도체 기업에서 로손과 같은 대형 유통체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이미 식물공장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엄 부사장은 "아직 한국은 밀폐형 식물공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기업이 많지 않다" 며 "우리이티아이가 식물공장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우리조명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밑바탕이 됐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이티아이는 모회사 조명기업인 우리조명, LED 전문기업인 우리이앤엘 등 '빛'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계열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이앤엘을 통해 식물 생장을 좌우하는 광(빛) 관련 제어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재배 라인에 적용하고 설비 전문기업인 우리에이텍을 통한 제조 설비 자동화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안산, 대전, 양주)와 해외(중국, 베트남, 멕시코)에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초기 투자 비용은 최소화하고 수익성은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차 대표는 "올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이티아이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및 신규사업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