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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쫓기는 韓 디스플레이..."프리미엄·OLED'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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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세미나'
"수익성 개선 필요...올해 8K, 대형화, 폼팩터 변화에 속도"
"중국에 LCD 1위 내줘...BOE-화웨이 손잡고 급성장"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올해 삼성, LG 등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초고화질 8K, 대형화, 폼팩터 변화를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한다. 특히 중국 업체들에게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의 주도권을 뺏기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IHS마킷은 향후 중국 업체들의 빠른 성장으로 기존 강자였던 한국 업체들이 8K, 대형화 등 프리미엄으로 구조 전환을 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정윤성 IHS마킷 상무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올해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에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난해 물량 공세를 했던 업체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올해에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판단, 손익을 보전하려는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형 TFT 패널의 경우 중국 업체들이 우리나라와의 간격을 상당부분 좁혔으며 올해에는 40.6%의 점유율로 우리나라(33.8%)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의 주요 패널 업체인 BOE·차이나스타 등이 신규 팹 설립,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정 상무는 "국내 기업들은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구조 전환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8K 패널과 모니터 등 IT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 이익을 내는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8K의 경우 올해가 원년으로 대략 30만대의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대부분이 60인치 이상으로, 이 중에서 70인치 이상은 5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시장의 70%는 한국이 가져갈 전망이다.

IT 디스플레이 분야에도 적극 나선다. 모니터, 노트북 패널 분야는 세트(완제품)보다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노트북 생산량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면 패널 생산량은 지난해 1억5000만대에서 올해 1억5900만대, 노트북 패널은 1억8500만장에서 올해 1억962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 상무는 "올 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9에서 선보인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삼성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LED'는 기존 산업 질서를 바꿀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주목할 부분은 LCD에서 OLED로의 구조 전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해부터 OLED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에서 LC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로 상당히 높다. 때문에 전환에 대한 부담도 크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OLED 대형 부분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 신규 증설되는 중국 팹에서의 양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대형을 기준으로 올 상반기 안에 8세대 팹 일부는 퀀텀닷올레드(QD-OLED)로 전환을 시작, 이르면 2020년부터 제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 TV뿐 아니라 IT디스플레이 분야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에서 LCD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로 높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중소형 OLED가 더 많아 LCD 생산을 줄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다. 

박진한 이사는 "삼성이 당장 일부 기존 라인을 멈추고 QD-OLED 생산을 한다면 이르면 하반기에도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이 분야가 메인이 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하이엔드로 접근, 초기엔 약 70~80만장가량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HS마킷은 향후 중국 업체들의 빠른 성장으로 기존 강자였던 한국 업체들이 8K, 대형화 등 프리미엄으로 구조 전환을 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다만 중국 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전체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BOE의 성장이 무섭다. 

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올 중반이면 B9 팹에서 매달 12만5000장의 LCD 패널이 생산되고 B17 팹 건설이 완료되면 전세계 LCD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8K에서도 한국이 아직 앞서지만 격차는 점차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업체들은 중소형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OE는 이 시장에서도 돋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LCD 패널 공급을 시작했으며 세계 2위 스마트폰 기업으로 성장한 화웨이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몸집을 늘리고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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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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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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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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