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부총리 "미세먼지 추경 검토 中…추경 규모는 협의된 바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부천 송내동 소재 부천직업전문학교 방문
"추경 편성 협의 이전에 경기상황 판단 있어야"
"심리지수는 개선…수출·투자 지표 엄중대처"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미세먼지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정부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추경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미세먼지는 재원 픅면에서 추경이 필요할 것 같다고 보고 검토중"이라며 "그 외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경기 부천직업전문학교를 찾아 3-40대 직업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3.22 mironj19@newspim.com

다만 그는 미세먼지 추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협의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미세먼지 재원 측면에서는 추경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검토 중이지만 그 외 추경은 경기상황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20일 충남도 예상정책협의회에서 "상반기 중 10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는 것에 대해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에 따르면 아직은 당정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지표와 어려운 지표가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소비자심리지표, 경기실사지수와 같이 심리지수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투자나 수출, 고용 등 여러 지표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지표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답하지 못했던 "가장 잘한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재차 묻자 "열심히 한 정책이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구태여 한가지 말한다면 전방위적으로 올해 민간이 기업하기 좋게 투자가 많이 이뤄져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경제활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최선의 노력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남기 부총리가 방문한 부천직업전문학교는 2017년 기준으로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인증한 학교다. 현재 35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훈련생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6점으로 집계됐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