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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 포럼에 뜨는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성, 세계 최대 자유무역항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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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유무역항 설립 계획 발표로 도약의 전기
면세품 쇼핑 분야 세계 관광업계 인기 코스로 부상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2019년 보아오 포럼(博鰲亞洲論壇)이 시작되며 개최지인 하이난(海南)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이난은 지난 2018년 자유무역항설립 계획이 발표되면서 경제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매년 봄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은 하이난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올해는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이란 주제하에 26일~29일까지 일정으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포럼 참가를 위해 전 세계 정·재계 및 학계 저명 인사 2000명이 하이난을 찾았다.

보아오 포럼이 진행중인 보아오 아시아 포럼 호텔 정면[사진=바이두]

 


◆ 2025년까지 3만 5000㎢ 면적 세계 최대 자유 무역항 기본체제 구축

1988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하이난은 자유무역구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시진핑 주석은 2018년 3월 13일 하이난 경제특구 지정 기념 30주년 행사에 참석해 “하이난 전역에 자유무역실험구를 조성하고, 점진적으로 중국 특색 자유무역항 건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다음날 국무원이 발표한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하이난 자유무역실험구 대외 개방 확대 △2025년까지 자유무역항 제도 예비 수립 및 영업 환경 중국 내 일류 수준 개선 △2035년까지 자유무역항 제도 및 운영 모델 업그레이드, 글로벌 최고 수준 영업 환경 조성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전망이다.

하이난 자유무역실험구(자유무역항)는 이전에 지정된 자유무역구와 달리 섬 전체를 지정했다는 점이 차별화 된다. 하이난 섬은 전체 면적이 3만 5000㎢에 달해, 중국의 11개 자유무역 실험구 면적의 총합인 1000㎢를 훌쩍 뛰어넘는다.

향후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건설되면 약 1000㎢ 규모의 홍콩과 싱가포르, 두바이(4000㎢)를 넘어 전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항이 될 전망이다.

계획은 자유무역항의 전략적 위치(strategic location)를 △전면 심화 개혁 개방 실험구 △국가 생태 문명 실험구 △국제 관광 소비 중심 △국가 중대 전략 서비스 보장구(保障區)의 4가지로 제시했다.

2018년 10월 16일 국무원은 '하이난 자유무역실험구 계획'을 통해 하이난 전역을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여행업 △ 서비스업 △ 첨단기술산업에 특화된 자유무역실험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중국의 하와이’ 관광과 면세쇼핑으로 성장 이끈다

‘중국의 하와이’ 로 불리는 관광의 성지 하이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하이난은 과거 두 번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뤘다. 첫 번째는 지난 1988년 경제 특구(經濟特區) 설립이고, 두 번째는 2009년 하이난 국제 관광의 섬(海南國際旅遊島) 건설 계획 발표다. 

2010년 하이난 국제 관광의 섬 건설 프로젝트가 중국 국가 전략으로 승격된 뒤, 하이난은 일련의 우대 정책을 통해 개방과 관광의 메카로 업그레이드 됐다.

‘하이난성 관광 발전 계획(2017-2030)’에 따르면, 하이난성은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일류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해 연간 관광객 1억 5000만명, 관광수입 3000억 위안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2018년 하이난을 방문한 연간 관광객은 7627만 명, 관광 총 수입은 950억 위안(약 16조 436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증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도 취해졌다. 2018년 11월, 중국 재정부와 해관총서는 공고를 통해 하이난을 글로벌 쇼핑 중심지로 발돋움 시키는 한편, 관광객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면세 금액 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하이난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쇼핑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최대 3만위안(약 506만원)의 물품 구매에 대해 면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면세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면세품 쇼핑은 하이난 여행의 새로운 필수코스가 되었다. 인민일보는 26일 기사에서 2018년 하이난 소재 산야, 하이커우 두 곳의 연간 면세점 매출이 101억 위안(약 1조 7047억 원), 쇼핑인원은 288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 20% 증가 했다고 전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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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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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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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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