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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작년 연봉 크게 줄어...23.6억→14.5억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9:13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9:13

상여금 급감 탓...상여금 8억6800만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2018년 연봉으로 2017년 23억5800만원보다 40% 가량 줄어든 14억4900만원을 받았다.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1일 KT가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회장은 급여 5억7300만원, 상여 8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으로 총 14억4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기본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은 각각 5억7300만원과 900만원으로 2017년과 동일하지만, 상여가 17억7600만원에서 8억6800만원으로 대폭 감소한 탓이다.

등기임원인 구현모 사장은 급여 3억7500만원과 상여 3억1700만원, 기타소득 1700만원 등 총 7억900만원을 받았다.

임헌문 사장은 급여 900만원과 상여 3억1200만원, 기타소득 200만원, 퇴직소득 3억5700만원 등 총 6억8000만원을, 오성목 사장은 급여 3억6300만원과 상여 2억8600만원, 기타소득 900만원 등 6억5800만원을 받았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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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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