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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대신요양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첫 개원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7:41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7:42

330병상 규모…급성기 환자 치료 중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동아대학교 대신요양병원이 상급종합병원(대학교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요양병원을 개원하고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330억원을 투입해 2016년 3월에 착공해 이번에 완공한 동아대학교 대신요양병원은 연면적 1만502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240대의 충분한 주차공간과 특화된 재활치료실, 인공신장투석실, 호스피스 완화병동 등 총 330병상을 갖췄다.

동아대 대신요양병원 전경 [사진=동아대 대신요양병원]2019.4.2.

김기림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30명,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20명을 시작으로 우선 144병상으로 개원한 이후 의료진과 행정직 등 총 220명으로 인력을 확대해 총 330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뇌졸중 등 재활환자 60~70%, 의료중도 이상의 요양환자군 30~40%으로 입원 환자를 구성할 계획이다.

동아대학교 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병원과의 의료체계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일반 요양병원으로 전원하기 무리가 있는 아급성기 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기림 병원장은 "지역 병의원과 연계를 위해 요양병원 처음으로 협력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입원환자를 붙잡는 병원이 아닌 지역 병의원과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면서 “아급성기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른 요양병원에서 부담이 되지 않은 상태로 전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학병원과 요양병원 간 가교 역활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대학교 대신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최종 목표로 1~3년 내 일반병원 종별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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