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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내무장관, 김영남·北 보안상 등과 회담‥金 방러에 촉각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23:2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부일 인민보안상 등을 잇따라 만나 양국 친선 강화 등 관심사를 논의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콜로콜체프 장관은 2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최 인민보안상을 만나 양국 경찰·보안기관의 친선 강화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인민보안상은 이날 콜로코프 일행을 위한 환영 연회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기념 쵤영을 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왼쪽) [사진=로이터 캡쳐 뉴스핌]

전날 평양에 도착한 콜로콜체프 장관은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만나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콜로콜체프 장관의 이번 방문은 사전 정지 장작업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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