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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산업·혁신-인프라’ 부문 세계대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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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대학평가기관 THE, '2019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 발표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산업·혁신 및 인프라(SDG 9)’ 부문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

듀칸 로스(Duncan Ross) THE 데이터 담당자가 3일 오후 카이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의 행사 도우미 휴보와 함께 '2019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이스트]

THE가 발표한 2019 세계 대학 영향력 종합순위에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이 1위를,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이 2위를,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과 영국 맨체스터대학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4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UN이 2015년 채택한 17개 지속 성장 가능 목표를 지표로 대학의 사회적·글로벌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이번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는 카이스트에서 이날까지 열리고 있는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에서 처음 공개됐다.

카이스트는 세계 4위를 차지한 SDG 9 부문의 세부 항목인 ‘특허·논문·산업체 연구비’ 분야에서 평가지표 점수 10점 만점 중 9.9점을 받았다.

THE의 이번 평가에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6개 대륙 75개국에서 551개 기관이 평가 대상으로 참여했다.

카이스트는 작년 3월부터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2031’을 수립 선포하고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계 논문 인용 영향력, 특허 성공률 등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데이터 및 뉴스 서비스 기업인 로이터가 선정하는‘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순위에서도 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로이터는 △특허출원 수 △특허 성공률 △국제특허 △산업계 논문인용 영향력 등 10개 지표를 고려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재형 카이스트 국제협력처장은 “다변화돼 가고 있는 국제적 추세에 따라 대학의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대학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잣대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THE가 올해 처음 시도한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는 평가 기준을 다양하게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THE ‘2019 세계 대학 영향력’ 종합순위 상위 10개 대학 [자료=카이스트]

THE는 일부 선진국 우수대학들의 성취도 평가에 그쳤던 기존의 대학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각 대학의 지속 성장 가능 지수를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과 사명을 평가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처음으로 채택했다.

필 베티(Phil Baty) THE 편집장은 “인류의 보편적 문제·지구 환경문제·경제·사회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연구,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위한 기관의 운영과 관리, 국가 및 지역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큰 틀로 정해서 매년 순위평가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국가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지식창출에 헌신해 온 카이스트 역시 UN이 정한 17개 지속 성장 가능 목표를 새로운 지표로 삼아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THE는 이번 순위 발표에서 UN이 정한 17개 SDGs 가운데 11개만을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11개 평가 항목은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 성장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불평등 완화 △지속 가능한 도시 및 지역 사회 △지속 가능한 소비 및 생산 △기후 변화 대응 △평화·정의 구현을 위한 확고한 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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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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