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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차태현·김준호 골프 현장 동석…소속사 "내기 골프는 참여 안했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16:4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차태현과 김준호의 골프 자리에 함께 있었지만 내기에는 끼지 않았다고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4일 한 매체는 '정준영 카톡방' 조사 도중 불거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출연진의 원정 내기 골프 의혹과 관련, 이수근이 라운딩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MBC에서 열린 '뜻밖의 Q' 제작발표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뜻밖의 Q'는 MC 이수근,전현무를 주축으로 은지원, 유세윤 등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시청자 출제 퀴즈쇼. 2018.5.3 deepblue@newspim.com

이와 관련, 이수근 측은 내기 골프 연루설을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 SM C&C는 이날 "확인 결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 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뉴스9'는 차태현이 지난 2016년 7월 정준영이 포함된 카톡 대화방에 내기 골프에서 딴 돈 사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본인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는 내용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고액 내기 골프 논란이 불거지자 차태현, 김준호는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몰카 혐의를 받은 정준영에 이어 출연진이 줄줄이 문제가 된 '1박 2일'은 현재 제작이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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