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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아시아 로우볼 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0:26

아시아 지역 저변동성 주식에 투자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 실현 목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아시아 지역 저변동성 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아시아 로우볼 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아시아 지역의 저변동성 주식에 투자하는 로우볼 펀드를 출시한다. [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해당 상품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일본 제외)의 저평가·저변동성·고배당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벤치마크나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순익배율(PER), 주가순자산배율(PBR)을 가지면서 동시에 시가배당률이 높은 종목들을 찾는다. 이 가운데 분산효과와 종목간 상관관계를 고려해 약 100종목을 선별 투자한다.

특히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의 저변동성 주식에 선별 투자해 투자 전구간에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을 실현하는 것이 펀드의 주요 운용전략이다.변동성 최소화에 중점을 둔 최적화 과정을 통해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또 저평가된 종목이라도 단기 투자심리가 악화된 종목들은 제외해 단기 운용셩과 관련 리스크 또한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리미티드(Eastspring Investments (Singapore) Limited)가 2016년부터 운용 중인 역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피투자 역외 펀드는 평균 19년 이상 운용 경력을 보유한 아시아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운용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로우볼 전략은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하방 경직성은 물론 상승장에 참여하므로 장기투자시 유리하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신 변동성이 높아 아시아 지역 투자를 망설이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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