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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N] NBA 플레이오프, 올 시즌 파이널 우승후보는?

기사입력 : 2019년04월14일 00:01

최종수정 : 2019년04월14일 00:01

동부 컨퍼런스, 밀워키 벅스 NBA 전체 승률 1위
디트로이트는 시즌 마지막날 막차 탑승
골든스테이트, 3시즌 연속 우승 가능할까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딘의 활약 여부는?

NBA 플레이오프가 문을 엽니다. 올 시즌엔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LA 레이커스를 운영하던 NBA 전설 매직 존슨은 사장 직을 내던지기도 했습니다. 우승후보와 역대 우승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동서부 16개팀, 8위까지의 진출팀이 확정됐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빠졌다. 르브론 없이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무려 14년 만이다. 지난해 동부 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서 활약한 르브론은 8년 연속 파이널에 오르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서부에 속한 LA 레이커스로 이적, 팀이 10위에 머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르브론이 빠졌지만, 양대 리그는 시즌 마지막날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케 했다.

NBA 플레이오프 대진표. [사진= NBA 공식 홈페이지]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부 컨퍼런스, 디트로이트 막차 탑승…승률 1위 밀워키 벅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간) 2018~2019 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115대89 승리를 차지해 8위에 올랐다.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NBA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한 밀워키 벅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밀워키는 지난 1971년 NBA 창단 이후 가장 빠른 우승 기록을 갖고 있었지만, 이후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올 시즌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60승22패를 기록, NBA 전체 승률 1위(0.732)로 48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 [사진= 로이터 뉴스핌]

2위에는 60승24패(승률 0.707)를 기록한 토론토 랩터스가 올랐다. 토론토는 NBA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지로 둔 팀이다.

토론토는 뚜렷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2012년부터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카일 로우리와 함께 서지 이바카, 마크 가솔 등의 팀워크는 NBA 모든 구단 중 최고라고 평가 받는다. 토론토는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 7위를 차지한 올란도 매직과 만난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51승31패(승률 0.622)로 2년 연속 동부 3위에 올라 6위를 차지한 브루클린 네츠와 격돌한다. 필라델피아 간판 조엘 엠비드는 올 시즌 평균득점 3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였다.

엠비드는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과 그리스 괴인 안테토쿤보에 밀려 정규시즌 MVP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신인 랜드리 샤멧, 조나 볼든 등을 이끌며 필라델피아를 상위권에 올려놨다.

브루클린은 2016~2017시즌 20승에 그치며 동부 전체 꼴찌였던 팀이다. 그러나 2년 만에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 시즌 브루클린은 1000분 이상을 뛴 선수가 11명이 넘는 동부의 유일한 팀이다. 그만큼 벤치 전력이 탄탄해서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벤치가 강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업셋’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4위에는 NBA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올랐다. 보스턴은 NBA 초창기인 1960~1970년대를 지배했지만, 2000년대에 와서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보스턴은 5위를 차지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결전을 치른다.

보스턴은 지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카이리 어빙을 중심으로 고든 헤이워드가 맹활약을 펼쳐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어빙과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엔트리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두 선수의 컨디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 [사진= 로이터 뉴스핌]
보스턴 셀틱스 카이리 어빙(오른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격돌의 서부 컨퍼런스…골든스테이트, 3년 연속 파이널 우승 가능할까

올 시즌 서부 컨퍼런스의 순위 다툼이 치열했다. 2017년과 2018년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7승25패(승률 0.69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1세기 최고의 농구 천재로 불리는 스테판 커리를 중심으로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슨 등 ‘빅3’를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을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8위에 오른 LA 클리퍼스와 대결한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로 내보내며, 올 시즌 약체로 평가받았지만, 루윌과 하렐의 맹활약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마지막 경기(11일)를 통해 2~4위가 결정될 만큼 치열한 순위다툼이 펼쳐졌다. 덴버 너기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9대95로 제압,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4위 휴스턴 로키츠(이상 53승29패)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덴버는 서부 7위에 오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덴버는 신장 208cm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공·수 벨런스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샌안토니오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화려한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만난다. 정규시즌에서 포들랜드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포틀랜드와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폴 조지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존재는 포틀랜드에게 부담감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틀랜드는 시즌 막바지에 수비의 핵심인 유수프 누르키치를 부상으로 잃었다. 강한 공격을 펼치는 웨스트브룩과 조지의 돌파를 어떻게 막아낼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 로키츠는 유타 재즈와 대결을 벌인다. 하든은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36.1점, 7.5어시스트, 6.6리바운드의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특히 1월 14경기에서는 평균 43.6점을 올리며 상대팀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과 루디 고베어, 데릭 페이버스 등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하든의 엄청난 득점력을 막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덴버 너기트 니콜라 요키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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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세계 최초 시각 인식 AI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는 언어 지시가 아닌 시각을 이해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디오월드'라는 이름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바이트댄스 산하 더우바오(豆包) AI 대형 모델 팀은 베이징교통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한 비디오월드를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1일 전했다. 오픈AI가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에 반해 비디오월드는 텍스트나 음성이 아닌 시각 정보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각 정보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AI 솔루션인 비디오월드가 처음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종이 접기 혹은 넥타이 매기 등의 복잡하거나 세밀한 동작은 언어로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다. 비디오월드는 AI가 인간 혹은 사물의 동작을 시각으로 인식해서 동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새로운 기술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고, 제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비디오월드는 바둑 및 로봇 제어 환경 시뮬레이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실제 세계 환경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디오월드는 바둑 게임에서 프로 5단 수준의 실력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작업을 수행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비디오월드를 현실 세계의 범용 지식 학습기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AI 챗봇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딥시크에 이어 사용자 수 2위에 올라 있는 AI 대형 모델이다. 더우바오팀은 바이트댄스 내부에 2023년 만들어졌다. 더우바오팀은 최첨단 AI 대형 모델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연구 방향은 딥러닝, 강화 학습,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음성 인식, AI 시각 인식, AI 인프라, AI 보안 등이다.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비디오월드 시연 화면 [사진=제일재경신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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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들의 배달·택배비를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민라이더스 배달기사 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본배달료 인상, 오토바이수당 및 픽업거리 할증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치고 오토바이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21.12.23 pangbin@newspim.com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지난해 연 매출액이 1억400만원 미만이며 ▲배달·택배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 폐업하지 않은 개인·법인 사업자다. 또 배달·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 자금 제외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택배비는 지난해 실적과 과거 증빙자료 등을 보관하지 않거나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올해까지의 실적도 폭넓게 인정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배달·택배비 증빙자료 확보 용이성을 토대로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 접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연내 차질 없는 지원을 목표로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 절차로 나눠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 유형별 신청 일정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먼저 신속 지급 절차는 약 8만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온라인 신청과 증빙자료 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 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자료 증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6개 배달 플랫폼과 배달 대행사로부터 소상공인이 지출한 배달비 제공에 대한 협조를 받았다. 신속 지급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약 8만개사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증빙 부담이 대폭 줄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 지급 대상자들은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할 시 신속 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신청 후 지원금이 30만원 미만이더라도 추가 신청 없이 올해 12월까지 배달비 실적이 확인되면 누적 금액 최대 30만원까지 차액을 지급한다. 신속 지급 대상자 DB에 포함되지 않은 확인 지급 대상자는 4월 중 신청할 수 있다. 확인 지급 대상자는 신속 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로 모든 택배와 배달 플랫폼, 배달대행사, 퀵서비스, 심부름센터 등을 이용해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자를 말한다. 혹은 배달 플랫폼 또는 택배사를 이용하지 않고 소상공인 대표 또는 직원이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달해 증빙이 어려운 경우를 일컫는다. 직접 자료 증빙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상품 판매를 위해 배달 또는 택배를 이용한 건에 대한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배달·택배비 사용 금액이 확인 가능한 전자세금계산서와 택배 운송장, 배달 정산 내역서 등이 있다. 직접 배달 소상공인은 특성상 실적에 대한 직접 자료증빙이 어려운 만큼 관련 협·단체 등 업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배달·택배비 지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인 지급 대상자에 해당하는 두 가지 경우 모두 소상공인이 직접 자료를 입력해야 한다. 중기부는 증빙 방안을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해 4월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전용 사이트인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7일 신속 지급 신청 시행 이후 첫 이틀간은 접속자 분산을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혹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배달 택배비 지원사업 진행 절차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0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2025-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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