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4/12 중국증시종합] 무역지표 개선 낙폭 줄여 상하이지수 0.04%↓, 주간 1.78% ↓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17:35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7:35

상하이종합지수 3188.63 (-1.34, -0.04%)           
선전성분지수 10132.34 (-26.06, -0.26%)                   
창업판지수 1695.73 (+4.63, +0.27%)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2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별다른 상승재료를 찾지 못한채 강한 하락 압력을 받으며 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장 막판에 발표된 무역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낙폭을 줄였다.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3188.63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내린 10132.34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1695.7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에서는 양식, 전력, 통신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제약, 귀금속, 조선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최근 큰 폭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속에 대체로 심한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전날보다 거래대금도 1602억 위안 줄어드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발생한 블랙홀 사진 지재권 논란에 대해 당국이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 하며 화메이콩구(華媒控股, 000607.SZ), 광이커지(光一科技, 300356.SZ)등 지식재산권 관련 종목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블랙홀 사진에 대한 거짓 판권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영상 판매 사이트 시각중국(世界中國, 000681.SZ)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 막판에 발표된 중국의 3월 무역지표가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상하이와 선전 주요 지수 모두 크게 낙폭을 줄였다. 

해관총서(海關總署, 세관)에 따르면 달러기준 3월 중국 수출은 198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3월 수입 규모는 166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전 월(-5.2%) 및 예상치(0.2%)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따라 3월 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26억40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 규모는 1조30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27 %, 0.22 % 하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 주가는 1.21% 하락했다. 

1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889억위안과 3682억위안을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6571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72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7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으며,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4월 12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증권]
4월 12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증권]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