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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희상 국회의장,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0:54

"한반도, 예리하게 살피고 전진하는 자세 필요"
"한반도 세계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반도는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되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예리하게 살피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뉴스핌이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란 주제로 개최한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포럼 축사를 맡은 문 의장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도약과 발전할 수 있도록 대담한 지원과 협력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북한이 문호를 열면 대한민국은 대륙으로 연결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VR) 등 육상은 물론 해상의 길목에서도 한반도는 세계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4.16 leehs@newspim.com

 

다음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문희상입니다.

봄꽃이 만발하는 4월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개최되는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축하드립니다. ‘글로벌 리더의 지름길 뉴스핌’ 창간 16주년도 함께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뉴스핌 민병복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강연에 나서주실 크리스토퍼 힐 前 6자회담 대표님, 짐 로저스 회장님 그리고 팜 띠엔 번 前 주한 베트남 대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동영 대표님, 홍남기 부총리님과 윤상현 위원장님, 송영길 의원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반가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전쟁의 위기를 떠올릴 만큼 불안한 시간을 보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급반전하여,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평화 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불과 5개월 사이에 남북 정상회담이 세 차례나 열렸습니다. 2018년 6월 12일에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2019년 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비록,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북한과 미국 서로가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보다 분명하게 알게 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이는 앞으로의 협상에서 상호간 예측가능성을 높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노이 북미회담이후 신속하게 이루어졌던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3차 북미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남북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되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예리하게 살피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경제도약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대담한 지원과 협력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경제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북한이 문호를 열면, 대한민국은 대륙으로 연결됩니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 육상은 물론 해상의 길목에서도 한반도는 세계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입니다. 오늘 강연에 나서줄 짐 로저스 회장님도 최근 한반도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곧 경제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은 동북아,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커다란 기회의 문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新남방정책의 핵심이 아세안입니다.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사람(People)·공동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적, 물적, 외교적 교류를 확대하는 정책입니다. 아세안에는 이미 7천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활동 중이며,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관계속에서 오늘 ‘한반도의 새로운 기회, 북방외교와 남방경제’라는 주제는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축하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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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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