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이언주 입당 부담? 한국당 의원들 “나경원 원내대표와 부딪칠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의원들 “강성이라 나 원내대표와 각 세울 것”
황교안 대표와 연수원 사제지간...“오히려 독 될 수도”
"文정권 공격수 제격...지도부와 각 세울 땐 부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최근 행보에 야권의 관심이 쏠린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고 표현한 데 대해 당 윤리위가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린 상황에서, 정가에서는 이 의원과 손 대표가 사실상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보고 있다.

일찌감치 자유한국당 의원들과의 교류를 늘리며 바른미래당보다는 한국당 논조에 가까운 강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이 의원이 바른미래당과 이별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사실상 이견이 없다.

그러나 이 의원이 한국당에 입당할지, 아니면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을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특히 한국당애 입당할 경우 당 내에서 이 의원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들린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고 당 윤리위에 제소 당했고, 당원권 1년 정지 처분으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을 뛸 수 없는 상태가 됐다. yooksa@newspim.com

◆ 무소속 vs 한국당 입당 갈래길...한국당 내선 “나경원 원내대표와 부딪칠 수도”

이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바른미래당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면서 “저처럼 보수가 통합해서 함께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과 같이 끝까지 할 거냐, 탈당해 무소속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보수 제1야당과 함께 할 것이냐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을 텐데 그 것은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 의원이 바른미래당 탈당에 대해 결심을 굳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아직 한국당 입당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는 의미도 있다. 명분이 필요한 탈당 및 입당이라는 정치적 행위에 아직 한국당 내 자신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당 내에서는 오히려 이 의원의 지나친 전투력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두드리는 공격수 역할을 하기에 이 의원만한 사람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당 안으로 들어오면 자기 정치를 위해 내부 인사들과 부딪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의원은 과거 몸 담았던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에서 모두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운 이력이 있다”며 “(한국당에) 입당한 뒤 나경원 원내대표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면 이 의원과 당 모두에게 역효과가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한국당의 한 당직자도 “만나는 기자들마다 묻는데, 당 내 의견을 들어보면 이 의원이 지나치게 센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며 “어떤 계기가 있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입당할 수 있겠느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19.04.05 yooksa@newspim.com

◆ 황교안 대표와 사법연수원 사제지간...“정치에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이 의원의 조기 입당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늘은 것은 ‘사제지간’인 황교안 대표와의 인연도 한 몫 했다. 이 의원이 사법연수원 29기로 입소했을 때 당시 황 대표는 사법연수원 교수였다.

이 의원과 황 대표는 지난 3월 6일 추경호 의원실, 경제지식네트워크, 시장경제살리기연대 공동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의 족쇄를 풀어라' 세미나에서 화기애애하게 만났다. 이 의원은 시장경제살리기연대 대표를 맡고 있다.

세미나 축사에 나선 황 대표는 이 의원을 바라보면서 "경제와 민생의 문제만큼은 모두가 힘을 모아서 함께 대처해나가자"며 "우리 이 의원은 나와 각별한 관계인데 잘 모르시는가"라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이 의원은 그 날 빨간색 외투를 입었고, 황 대표는 세미나장을 들어오면서, 또 떠나면서 이 의원과 수차례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 같은 관계는 여의도 정가에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말도 나온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학연, 지연, 공직 인연 등은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인연이지만, 때로는 독이 되는 요소가 돼 양날의 칼과 같다”고 조언했다.

아직 당 내 친위세력이 단단하지 않은 황 대표 입장에선 이 의원을 측근세력으로 키울 수도 있지만, 자칫 사제지간의 인연으로 이 의원의 입장을 적극 옹호할 경우 당 내 반대여론과 충돌할 수도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언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25 kilroy023@newspim.com

◆ "나경원 원내대표와 캐릭터가 겹친다"

이 의원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 일각에선 나 원내대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의문 부호를 찍었다. 4선 중진인 나 원대대표가 재선의 이 의원보다 선수가 높고 나이도 10살 가까이 차이 나지만, 이른바 ‘캐릭터’가 겹친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취임 후 강한 야당, 선명 야당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를 높이며, 정가에서 두 사람 모두 직선형의 ‘센 의원’으로 회자되고 있다.

황 대표와 당, 원내를 나눠 지휘하며 때로는 경쟁 관계로 선명성을 높이고 있는 나 원내대표로서는 또 다른 강성 캐릭터인 이 의원의 입당이 마냥 편할지 지켜봐야 한다. 또한 보수우파 대통합을 주장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이 의원이 나 원내대표 체제에 그대로 순응할지도 미지수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