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경제회복세 긍정적 신호 잇따라, 일각에선 “아직 안심할 단계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입 등 각종 지표 호조, 경제 회복세 자신감 드러내
일부 전문가, “완전한 회복 아냐” 2분기 지준율 인하 언급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최근 경제지표가 잇따라 호조를 보임에 따라 중국 경제가 ‘건강한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추가 부양책이 여전히 필요하다”며 지준율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15일 런민은행(人民銀行, 인민은행)은 중앙은행통화정책위원회(央行貨幣政策委員會) 1분기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 거시경제가 ‘건강(健康)한 발전’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보고서에서 사용한 ‘안정(平穩)적 발전’ 대신 ‘건강한 발전’ 이란  자신감 있는 용어를 선택한 것.

중앙은행통화정책위원회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정한 통화정책 자문기관으로, 매 분기마다 전략회의를 개최해 경제형세 정책기조 통화정책 등을 논의한다.

또 정책기조와 관련해, 기존의 역주기 조절(逆周期調節, countercyclical adjustments)을 ‘강화’에서 ‘유지’로 변경했다. 역주기 조절은 세금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해 경제 주기상의 급격한 변동을 최소화한다는 뜻이다.

중앙은행통화정책위원회의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보고서 비교 [사진=제멘]

인민은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좀 더 자신감 있는 표현을 꺼내 들자, 시장은 “최근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출입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서면서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연구원들은 “완전한 경제회복으로 보아선 안 된다”며 지준율 인하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쉰레이(李迅雷) 중타이증권(中泰證券) 수석 연구원은 제멘(界面)과의 인터뷰에서 “거시경제가 ‘건강한 발전’ 상태라는 분석은, 앞서 문제시됐던 다양한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는 뜻이긴 하지만 이것을 ‘중국 경제가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 지표가 예상을 웃돈 건 사실이지만 수입이 예상보다 감소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3월 중국 수출은 1986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2% 증가해 시장예상치(6.5%)를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전년대비 20.7% 감소하며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보인 2월 수출 성적표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 규모는 166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앞서 시장은 0.2%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수입이 감소했다는 것은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을 우려해 미리 앞당겨 수입한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이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리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병이 깊어져 치료가 어려운 지경(병입고황, 病入膏肓)’에서 약간 호전된 것일 뿐이라며 “기존의 통화정책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기 회복세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이를 지속해서 유지하려면 추가 부양책, 즉 지준율 인하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역주기 조절 유지’ 역시 중국 경제가 아직 침체구간에 머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지준율 인하 시기를 2분기 쯤으로 내다봤다.

밍밍(明明) 중신증권 수석애널리스트도 “3월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 만큼 당장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줄어들었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평가했다. 그 역시 2분기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17일 나오는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GDP) 지표 결과에 따라 지준율 인하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