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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후 '해양안전교육' 25만명 참여…"초등학생 참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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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18일부터 실시
2015년 시범사업부터 총 24만9439명 참여
지난해 5만명 육박…62.6% 초등학생
해양안전 중요성↑…단, 일반인 참여 뚝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교육에 총 2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 탈출순서‧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밀폐공간 탈출법 등 선박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초등학생 참여가 가장 많이 늘었다.

17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운영실태’에 따르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 시범사업부터 지난해까지 총 24만943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의 경우는 5만명에 육박하는 4만9280명이 참여(총 459회 교육)했다.

연도별 해양안전교실 실적을 보면 2015년에는 60235명, 2016년 7만3572명, 2017년 6만6352명이다.

참여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참여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 참여는 2016년 2만839명에서 2017년 3만584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만833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62.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세월호 [뉴스핌 DB]

지난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각각 4645명(9.4%), 4842명(9.8%) 수준의 참여율을 보였다. 중학생은 2016년, 2017년 각각 8280명, 1만4517명이 참여했다. 고등학생은 각각 5522명, 8020명이다.

다만 일반시민의 참여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2016년 3만8931명이던 일반인 참여 수는 2017년 7967명, 2018년 8960명에 머물렀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선박 탈출순서‧요령, 구명보트‧뗏목 탑승법과 구명장비 작동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 선박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이다.

체험형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소화장비 사용법, 밀폐공간 탈출법 등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아름서길 선박안전기술공단 1층에 위치한 해양안전문화센터에서는 구명뗏목 탑승체험을 비롯해 실제상황과 유사한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구명뗏목을 펼쳐라 바람처럼 탈출하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해수부 측은 “최근 들어 바다를 이용하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해양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과 일반국민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은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의 해양안전 의식과 비상 시 대응능력을 높여 해양에서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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