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덕구 공무원, 지역화폐 ‘대덕e로움’ 활성화 앞장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1:45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1:45

복지포인트 10% 이상 구매…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 공무원들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대전 대덕구는 18일 구청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대전 대덕구청 앞 잔디밭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대덕구 공무원들이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청]

협약에 따라 대덕구 공무원들은 대덕e로움 구매에 복지포인트 10% 이상을 사용하며 설‧추석 명절에도 구매할 계획이다.

대덕e로움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로 오는 6월 말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전기원 노조위원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우리 공직자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동안 수차례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 간 대덕e로움 사용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공직자가 먼저 힘을 보태자는 의견이 많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 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기업체노조·민간단체 등과 릴레이 협약을 맺어 대덕e로움의 성공적 안착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 위해 통용되는 화폐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광역단체 1곳과 기초단체 6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